블로그 이미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소망지기

태그목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교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2024. 5. 19. 12:17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5. 19. 주일오전예배
본문: 학개 2:4-9
제목: 교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열심있는 교회생활이 곧 구원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이 성전 생활이 곧 구원이 아님을 말하고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 성전을 재건하다가 중단하고 16년 동안 방치하고 있던 것을 다시 시작할 것을 독력하면서 성전 자체보다는 성전에 담긴 의미를 상기심키는 것을 보면서, 오늘날 교회를 통해 하나님 백성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여 봅시다.

1.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붙잡아라(4절).
6월 24일 공사를 시작하였음에도 7월 21일 하나님 말씀이 임합니다. 그 이유는 재건되는 성전의 규모에 모두 실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참고, 3절) 이에 하나님은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히: 하짜크=붙잡다, 달라붙다, 강하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뜻은 공사하면서 불평, 불만,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붙잡고 꼭 붙어있으라는 의미입니다.

2. 유한한 것으로 영원하신 하나님을 섬겨라(5-7절).
사람 보기에는 초라한 성전이지만 그 안에는 '언약의 말씀'과 '영'이 있기에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전의 목적은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곳이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입니다. 따라서 물리적인 장소나 건물보다 그곳에 임재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인식하고 섬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물질보다 영광으로 채워라(8-9절).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다"는 말은 '마음만 먹으면 금과 은으로 도배도 할 수 있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은 물질에는 관심 없고 오직 '영광'에만 관심 가지십니다. '영광'은 건물의 규모가 아니라 왕이신 하나님이 나의 왕 되심을 고백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보여주신 순종의 삶이 곧 영광의 삶임을 기억하고 따라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