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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과 희망이 있습니까?

2024. 9. 15. 12:21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9. 15. 주일오전예배
본문: 예레미야 29:11-14
제목: 평안과 희망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에 끌려간 포로들에게 편지를 쓰라고 하십니다. 그 내용이 29장 4절부터 23절에 담겨있습니다. 그 주된 내용은 바벨론을 위해 기도하며 그 땅에 정착하고 살면 70년 후에 귀환시켜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미래와 희망>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 포로로 타국에 끌려간 사람들에게 희망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미래와 희망은 무엇일까요?

1.  70년 뒤의 귀환이 평안과 희망일까?
포로들에게 귀환은 가장 간절한 희망일 수는 있지만 역사적으로 에스라서와 에스더서를 보면 귀환하지 않고 제국 곳곳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바벨론과 페르시아 제국에서의 삶이 폐허로 변해버린 예루살렘의 삶보다 더 안정과 평안을 주었던 것 입니다. 70년 뒤에나 있게 될 예루살렘 귀환이 그들에게 평안과 희망은 아닙니다.

2. 무너진 성전을 제건하는 것일까?
바벨론 제국의 안정과 번영을 포기하고 귀환한 사람들이 각가지 어려움을 무릎쓰고 성전 예루살렘 성을 재건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그들의 삶은 안정되기보다는 전쟁과 핍박, 결국은 성전이 우상과 돼지의 피로 더럽혀지는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세계 강대국의 지배하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삶이 평안과 희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3. 하나님 자신이 평안과 희망입니다.
성전, 제사, 율법, 등은 하나님에 대한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이러한 종교적 행위를 통해 결국은 하나님을 찾고 섬기고 순종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12~14절에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평안과 희망이라면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삶 속에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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