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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2017. 1. 22. 15:14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01. 22 주일 오전예배

 

 

이사야 11:9, 하박국 2:14

 

 

150년의 시간적 간격을 가진 두 선지자 이사야와 하박국을 통하여 범죄함으로 가득한 이 땅의 나라와는 달리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적으로 '물이 바다를 덮음'같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이 세우고자 하시는 그의 나라의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나라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1. 물 한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

세상의 나라는 대단한 것으로 인정받고 권세를 누리려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보잘것 없는 것들이 모여서 이루는 나라입니다. 성경역사를 통해 보여주시는 것 또한 평범하고 약한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구원역사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에서는 보잘 것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한 사람 한 사람에 의해 세워집니다.

 

2.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이런 단순한 이치가 하나님 나라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에덴에 있던 네 강 (창2:10), 에스겔이 본 환상속의 성전 문지방에서 스며나오는 물 (겔47:2), 초막절에 성전에서 외치신 예수님의 말씀 (요7:38), 회복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모습 (계22:1-2)을 보면 항상 물이 '흘러'가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그래서 우리 또한 물 흐르듯 항상 낮은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3. 모든 것을 덮는다.

'물이 바다를 덮음'이란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노아시대의 홍수 심판이 보여주듯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드러낼 때 불의한 인생들에게는 심판으로, 의로운 성도들에게는 은혜로 여겨집니다. 바다 밑의 모든 지형을 물로 덮어버리듯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회개는 하나님 나라의 기초와 같습니다 (참고, 마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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