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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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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1. 29 주일 오전예배

 

 

마가복음 10:17-25

 

 

본문의 이야기는 세 복음서에서 동일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생활에 중요한 의미를 전해 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부자가 천국가기 어렵다는 내용이 아니라, 올바른 신앙생활의 목표와 의미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그 내용을 같이 살펴 봅시다.


 

1.영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부자 청년의 관심은 미래적인 '영생'에 있는 반면, 예수님의 관심은 현재적인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영생을 위해 특별한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을 보면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는 '영생'을 받지 못할 사람이 없다고 하셨습니다(30절). 이는 영생을 위해 살지말고 하나님 나라를 살면 영생은 자연적으로 임하는 것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2. 교회에서 나와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완벽에 가깝게 율법적인 삶을 살던 부자 청년의 모습은 마치 오늘날 교회에서 인정하는 '좋은 신앙인'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신앙에 대하여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신앙적인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하나님을 만나 순종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3. '열심'이 아닌 '순종'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따르라고 한 것은 단순히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순종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영생은 인간의 '열심'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열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구원의 삶이며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우리의 '열심'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자칫하면 인간의 의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