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3. 01. 금요예배
본문: 마 13:24-30
제목: 직장과 사업장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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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25. 주일오전예배
본문: 열왕이상 19:11-14
제목: 엘리야의 MBTI\
엘리야는 죽음을 뛰어넘고 승천한 선지자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그의 모든 말과 행동이 교훈과 도전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교훈하고 있는지를 바르게 이해해야합니다. 승승장구하던 엘리야가 도망자가 되고 죽기를 자처하는 지경에 이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하나님과의 공의가 무너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1. 자기 자리에서 도망친다(Moving).
실의에 빠진 엘리야를 시내산까지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런데도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고 두 번씩이나 묻습니다(9, 13절). 그 이유는 지금의 자리를 엘리야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닙니다. 있어야 할 곳에서 멀어지는 것은 환경이 아닌 공의 문제입니다.
2. 본질보다는 현상을 중요시하다(Burning).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명하신 것은 단순히 아합을 만나 하나님이 비를 준다는 말을 전하는 것입니다(참고, 18:1). 그런데 그는 바알 제사장들과 갈멜산에서 '불의 대결'을 요청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보여 주는 것은 대단한 '현상'이 아니라 '세미한 소리'였습니다.
3. 자기 열심을 자랑한다(Topping).
엘리야의 자부심은 자신이 '여호와께 열심히 유별'하다는 것입니다(참고, 10, 14절). 갈멜산의 영적 대결과 기도를 보면 그런 듯합니다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말씀에 순종하는 열심이기보다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열심일 뿐입니다.
4.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진다(I).
'나만 남았거늘'이라는 말의 앞뒤에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속에서 자신만 홀로 하나님의 신앙을 지키고 있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만난 오바댜를 보면 그의 생각이 옳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참고,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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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18. 주일오전예배
본문: 시편 106:1-5
제목: 행복한 그리스도인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성경에는 '행복'이란 말보다는 '축복'이라는 말이 더 자주 등장하는데, 3절의 '복'은 '행복하다!'(히: '에쉐르')는 감탄사로서 하나님 안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난 후에 터져 나오는 감사와 찬양의 고백적 선포입니다. 행복한 신앙인이란 바로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임을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확인시켜 줍니다(참고, 6-48절). 공의와 정의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있는 거대한 강과 같은 개념입니다(예, 십계명, 이사야서, 산상수훈, 예수님의 가르침, 등). 공의와 정의의 삶이 행복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1. '나를 기억하시며'(4절 상).
세상은 '큰일'을 한 사람을 기억하고 존경합니다. 그래서 인정받을 만한 업적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몸 바쳐 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로 사는 사람을 기억합니다. 그 이유는 이런 삶이 하나님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나를 돌보사'(4절 하).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에게는 세상에서 '큰일'을 이루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인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사람이 더 귀중하기에 하나님의 관심과 손길이 이 사람에게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참고, 사43:2-3).
3. '자랑하게 하소서'(5절).
'주의 유산'이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에게 베푸시는 모든 은혜입니다. 성도들이 자랑하고 간증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물질적이고 환경적인 축복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공의와 정의'의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삶만이 하나님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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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11. 주일오전예배
본문: 에베소서 1:13-14
제목: 성령으로 사는 자의 특권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한 후, 첫 마디가 "찬송하리로다"입니다(3절). 무엇을 찬양하라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3절), 예수님(4-12절), 그리고 성령(13-14절)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신령한 복'(3절) 때문입니다. 성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성자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성령으로 확실한 보증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로 구원받고 성령으로 사는 성도에게는 어떤 특권이 주어졌을까요?
1. 하나님의 소유.
'인치심'이란 도장을 찍었다는 말인데, 이것은 소유권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죄로 인해 사탄에게 빼앗긴 인간을 되찾아 하나님의 소유로 만들었음을 확인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사람은 예수님처럼(예, 요6:27), 자신의 환경이나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아버지이신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고도 담대하게 살아갑니다.
2. 소망.
'보증'이란 계약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일정 액수를 미리 지급하는 돈입니다. 성령을 주신 것이 장차 누리게 될 영광스런 미래에 대한 보증이란 사실은 성도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사는 자들이 아니라, 가장 분명하고도 확실한 미래의 현재를 사는 자임을 알려 줍니다. 그래서 현재 어떤 어려움속에 있더라도 다가오는 미래는 항상 밝고 아름답습니다.
3. 속량.
'속량'이란 대가를 지불하고 노예나 종에게 자유롭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죄와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 자녀로 자유케 됩을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사는 성도들은 죄를 안 짓는 사람이 아니라 죄의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삶으로 인도하는 분이 바로 성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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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04. 주일오전예배
본문: 사도행전 13:1-3
제목: 성령 공동체
안디옥 교회는 최초로 예루살렘 밖에서 이방인 성도에 의해 세워진 이방인들의 교회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유대인들의 공격을 받고 있을 때,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성령사역을 가장 잘 구현해 나가는 교회였습니다. 이런 안디옥 교회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성령으로 사역하는 교회를 세워나가도록 함께 도전받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 가르치고 배우는 공동체.
안디옥 교회의 사역자를 보면 '선지자들' '교사들'로서 공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나바가 바울을 초빙하여 가르치는 일을 한 것을 보면(참고, 11:26), 성령 공동체는 우선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2. 동역 공동체.
교회 구성원들이 지리적으로나 계층적으로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바나바에 의해 바울도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 다양성이 있지만 성령으로 하나된 공동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만이 다양성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3. 순종 공동체.
기도 가운데 임한 성령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모습, 가르침 받은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것이나(참고, 11:26), 선지자 아가보의 예언에 따라 예루살렘에 부조를 보내는 것을 보면(참고, 11:28-29), 성령과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4. 은혜 공동체.
안디옥 교회 소문을 듣고 첫 방문에서 바나바가 본 것은 '하나님의 은혜'(11:23)였습니다. 또한 바울이 선교사로 파송받아 사역하다가 다시 돌아갈 때 안디옥 교회를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으로 부릅니다. 기도와 말씀, 사랑과 헌신 등으로 가득한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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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28. 주일오전예배
본문 : 사도행전 2:16-21
제목 :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한 베드로는 성령의 사역에 놀라워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어쩌다 생긴 일이 아니라 구약 요엘서에 기록된 말씀의 성취임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참고, 욜2:28-31). 즉, 성령 강림은 하나님의 계획이며 이것이 자신들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고백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요엘에게 성령에 대한 예언서를 주셨고, 수백년 뒤 오순절에 그것이 이루어지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1. 성령으로 거듭나는 세상.
성령을 모든 '육체(헬: 싸르크 = 살, 고기, 참고, 히:바싸르)'에 부어주신다는 것은 흙에 생기를 불어넣어 성령으로 만들듯 제2의 인간 창조를 다시 부어주심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탄에 의해 잃어버린 은혜와 축복을 회복하는 성령의 재창조를 꿈꿉니다.
2. 성령으로 차별없는 세상.
자녀(헬: '딸'), 늙은이, 젊은이, 남종, 여종은 신구약 시대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말합니다. 경제적 계층적 평등을 주장하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는 달리 하나님은 성령으로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주어진 신분과 계층에서 살지만, 모두가 성령으로 기쁨과 감사, 그리고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세상입니다.
3. 구원으로 사는 세상.
성령으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하여 요엘서에서 좀 더 그 의미를 설명합니다. 구원이란 '피한 자', '남은 자', '부름받은 자'입니다(참고, 욜2:32). 하나님은 세상을 평화로운 상태로 만들기보다는 문제 속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구원의 삶을 살도록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은 성령과 더불어 구원의 삶을 사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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