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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에게 빼앗긴 충성

2020. 5. 10. 12:38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05. 10. 주일 예배

본문 : 사무엘하 23:13-17

제목 : 마귀에게 빼앗긴 충성




본문에는 다윗을 도와 이스라엘을 세운 세 용사에 관한 에피소드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다윗의 마음을 알아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아니하는 충성된 용사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이런 세 용사의 헌신을 보면서 다윗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회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참고, 17절). 세 용사가 가지고 온 고향의 우물 물을 하나님께 드린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경적인 충성의 의미를 되새겨 봅시다.

1. 마귀에게 빼앗긴 충성.
언듯보면 세 용상의 이야기는 아름답게 들려집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결과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다윗에 대한 세 용사의 충성된 모습이 마치 신앙인이 가져야할 기본 자세처럼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신앙적인 포장으로 미화시키더라도 결국은 변질된 신앙에 불과할 뿐입니다.

2. 마귀에게 빼앗긴 충성을 회복합니다.
다윗은 세 용사가 가져온 물을 마시지 않고 하나님께 붓습니다. 붓는다(히: '나싸크')는 것은 하나님께 제물로 바친다는 의미입니다. 즉, 다윗은 비록 잘못된 욕망과 헌신일지라도 자신을 위해 이용하지 않고 하나님께 헌신하도록만듭니다. 마귀는 자신의 욕심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게 미혹하기에, 하나님께 헌신케함으로 마귀의 미혹을 이겨냅니다.

3. 현상보다는 본질을 깨달아야 합니다.
고향의 향수에 젖었던 다윗은 세 용사가 가져온 물을 보면서 세 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볼 수 있습니다. 마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만족케 미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현상 뒤에 있는 본질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바라십니다. '물 한 그릇'을 통해서도 충성스런 '목숨'과 '피'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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