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3. 주일 오전예배
본문 : 누가복음 23:27-31
제목 : 예수님의 위기대응
위기는 어느 사람에게나 찾아옵니다. 문제는 위기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입니다. 예수님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보여 주시는 언행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귀중한 모법이 됩니다. 위기는 앞에서 두려움에 움츠러들기보다는 예수님이 보여 주신 모범을 따라 실천하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1. 시대를 보는 눈을 열어 주십니다(28-31절).
울며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이 시대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를 깨닫고 애통하며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위기 앞에서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거나 위로받기 바라지만, 예수님을 눈을 넓게 열고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가를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2. 용서를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34절).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병사나, 자기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처형되는 행악자나, 주변에서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들이나 가릴 것 없이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위기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하나니ㅏㅁ 나라의 구원을 전합니다(43절).
위기 속에서는 빨리 벗어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구원을 선포합니다. 위기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구원이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필요'이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합니다(46절).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긴다는 것은 위기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함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위기속에서도 능히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다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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