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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리아였을까?

2020. 12. 20. 12:24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2. 20. 주일 오전예배

본문 : 누가복음 1:26-31

제목 : 왜 마리아였을까?




세상은 어수선하지만, 어김없이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실 때 선택받은 여인이 마리아입니다. 당시 수많은 소녀가 있었지만 그 중에 택함을 받았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 마리아가 선택되었을까요? 모든 것이 불확실해진 이 시대에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로 사용되는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됩시다.

1.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받는 자입니다(28,30절).
천사는 마리아를 향해 "은혜를 받은 자여"라고 합니다. 은혜란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입니다. 그런데 마리아에게 임한 은혜는 소녀로서 아이를 낳는 것입니다. 이것은 은예라기보다는 무서운 형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소녀 마리아는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가 감당하기 버거운 일임에도 가장 소중한 은혜로 여겼습니다.

2.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입니다(38절).
믿음은 항상 현재형입니다. 지금 나에게 역사하는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벳을 성령충만케 하여 마리아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다"라고 하셨습니다(41-45절). 마리아는 자신의 형편이나 처지를 먼저 생각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고 순종하였습니다.

3. 자신의 한계를 넘도록 헌신하는 자입니다(46-55절).
갈릴리 나사렛은 구석진 시골의 한 동네입니다. 이런 곳에 살면서 별로 내세울 것이 없는 마리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실로 놀라운 세계구원의 계획이었습니다. 시골 소녀에게는 너무 웅대하고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겠지만 그녀는 자기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꺼이 헌신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 받음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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