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5. 주일오전예배
본문: 에베소서 2:14-20
제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무장단체와의 전쟁 상황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성경의 배경이자 무대이기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데 있어서 바른 성경적 관점과 이해를 바탕으로 분별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누가 옳으냐?', '누구 편이냐?'의 논쟁을 넘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시는 방향을 바르게 인식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1. 갈등의 원인.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으로 가나안인 팔레스타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나안 원주민들과 공생관계를 유지하다가, 출애굽으로 인해 정복 전쟁으로 국가가 세워지면서 갈등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국가를 세우며 기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영토를 점령하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집니다.
2. 성경적 이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오는 것은 다윗의 언약(삼하 7:13)의 성취를 믿고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국가를 세우고,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데, 이것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유이자 이슬람 국가들과 충돌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윗의 언약이 예수님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3. 갈등의 해법과 기도 제목.
예수님의 '새 언약'으로 인해 더 이상 땅에 속한 '나라'가 아니며, 특정 지역에 세워지는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는 온 세상이 하나님 나라며, 예수의 이름으로 예배하는 모든 사람의 심령 속에 성전이 세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사라지고 모든 믿는 자들이 한 형제요 자매가 되며 새 피조물들이 되었음을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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