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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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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보기 시작할 때

2023. 9. 17. 12:26 | Posted by 소망지기

 

2023. 09. 17. 주일오전예배
본문 : 고린도후서 3:13-18
제목 : 그리스도를 보기 시잘 할 때

 

 

사도 바울은 한때 고린도 교인들에게 여러가지 오해를 받으면서도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오해가 풀린 후 지난 소회를 담담히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주변 상황이나 내적 갈등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믿음을 지키며 사명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지금처럼 혼란과 무질서, 그리고 분별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사도 바울의 고백을 통해 배워봅시다.

1. 사람을 보지 말고 그리스도를 봅시다.
바울은 자신을 모세와 비교하면서 "더욱 영광"된 직분을 수행한다고 당당히 말합니다(8-11절). 그 이유는 모세의 수건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은 없어질 모세 얼굴의 영광을 주목했다면(참고, 출34:29-35), 자신은 수건을 벗어 던지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를 보는 눈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2. 영광에서 영광에 이릅시다.
모세 얼굴에 있는 영광은 곧 없어질 영광입니다(참고, 7, 13절). 모세는 이것을 알기에 수건으로 가렸지만 정작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수건에 가려진 영광에 더 관심 가집니다. 이에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수건을 벗고 '주의 영광'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비록 불완전하지만, 예수를 닮아가려고 할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3. 성령으로 삽시다.
이 모든 일은 사람의 지식이나 계획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 됨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습니다(17절, 18절). 비록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담대함 때문이라면 내 안에 임재하는 성령을 사랑하고 섬기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살 때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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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도합시다(20)

2023. 9. 15. 22:21 | Posted by 소망지기

 

2023. 09. 15 금요예배

본문: 골 1:9-12

제목: 이렇게 기도합시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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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예레미야

2023. 9. 10. 12:26 | Posted by 소망지기

 

2023. 09. 10. 주일오전예배
본문 : 예레미야 1:1-3
제목 : 21세기 예레미야

 

 

목요 말씀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번 학기부터 예레미야서를 함께 공부하려고 합니다. 예레미야는 가장 암울하고 혼란한 유다의 멸망 막바지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외부의 위협과 내적 갈등과 신앙적 외로움과 싸웠던 사람입니다. 어쩌면 오늘날의 영적 환경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공유해야 할 삶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레미야가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1. 불행한 환경을 믿음으로 극복합니다(1절 상).
'아나돗'은 베냐민 지파에 속한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성읍입니다. 솔로몬과 왕위 쟁탈을 벌였던 아도니야의 편에 선 제사장 아비아달이 추방된 곳이기도 합니다(왕상2:26-27). 예레미야는 추방당하여 몰락한 제사장의 후예로서 절망과 불만에 빠지기보다는 믿음으로 헌신하여 하나님의 손에 사로잡힌 삶을 살았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과 씨름합니다(1절 하).
예레미야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임이 분명한데도 '예레미야의 말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기계적으로 전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먼저 예레미야 속에서 이해되고 깨달아지고 적용되어진 말씀이 선포된 것이란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서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씨름하는 갈등과 고뇌가 묻어있습니다.

3. 하나님께 헌신합니다(2-3절).
요시야 13년(BC 627)부터 시드기야 11년(BC 586)까지의 시기는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하기까지 역사상 가장 불행한 때입니다. 이런 시대적 운명 앞에 청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선지자로 헌신하였습니다. 그의 사역에는 기적이나 이적보다는 매 맞고, 갇히고, 조롱당하는 일을 겪지만, 묵묵히 인생의 한가운데 토막을 기꺼이 내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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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도합시다(19)

2023. 9. 8. 22:23 | Posted by 소망지기

 

2023. 09. 08 금요예배

본문: 행 4:23-31

제목: 이렇게 기도합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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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탕'과 '돌마' 중 누가 더 문제일까?

2023. 9. 3. 12:25 | Posted by 소망지기

 

2023.09.03. 주일오전예배
본문: 호세아 3:1-5
제목: '돌탕'과 '돌마' 중 누가 더 문제일까?

 

 

신약성경에는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눅 15장)가 있다면, 구약성경에는 가정을 버리고 도망간 방탕한 아내를 되찾아 오는 이야기기 있습니다. 이런 '돌탕'과 '돌마' 중에 누가 더 문젯거리일까요? 그런데 성경은 누가 더 문제일지에 관해서는 침묵하고 오히려 그들의 행동과는 상관없이 여전히 사랑하고 용납하라는 메시지만 있습니다. 호세아는 사랑할 수 없는 아내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었을까요?

1. 하나님께 소망이 있습니다(1절).
성경과 하나님에 대하여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나 하나님 안에 있는 풍성함보다는 세상적인 상황이나 자기 능력을 더 의지합니다. 호세아는 자기 아내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 안에 소망을 두기 때문입니다.

2. 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세웁니다(2-3절).
우상숭배와 불순종함으로 타락하는 북이스라엘을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정성은 선지자 호세아에게 그대로 반영되어서 음란한 아내로 인해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우라는 명령으로 나타납니다. 이에 호세아는 자기감정을 극복하고('헤렘') 아내의 속전을 지불하여 '구속'함으로써 장차 하나님이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부부의 사랑을 넘어 하나님의 은총으로 나아갑니다(4-5절).
단순히 한 가정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요 사랑으로 승화됩니다. 그래서 가정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가고', '찾고',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은총(히:토브 = 좋음, 선, 아름다움)'을 누려야 합니다. 결국, 한 사람이 순종하여서 한 가정이 회복됨으로써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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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도합시다(18)

2023. 9. 1. 22:25 | Posted by 소망지기

 

2023. 09. 01 금요예배

본문: 암 7:1-9

제목: 이렇게 기도합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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