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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09 4월 케냐선교소식
  2. 2017.04.09 하나님 나라의 원리(9) - '환상을 버려라

4월 케냐선교소식

2017. 4. 9. 13:25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3월 초에 시작된 마사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이시키리아마을 성전건축이 몇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니무루에서 너무 가뭄에 고생하여 비를 위해 주일 예배후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그날 밤에 큰 비가 내려 마이시키리아로 들어가던 건축자재를 실은 트럭이 진흙구덩이에 빠져 몇 시간씩 고생을 하다가 할 수 없이 길에다 자재를 내려놓고 다시 돌아오는 일도 생겼습니다. 며칠 후 땅이 마른다음 다시 운반을 마쳤지만 그로 인해 약간의 차질은 불가피하였습니다.

 

그래도 어제 들어가 보니 모두 11칸의 쌓아야 하는데 벌써 7칸을 쌓았고 이제 문과 창문 그리고 지붕을 준비하고 미장 작업등 몇 가지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마이시키리아 교인들의 헌금이 공사비의 10%가 마련되어 시작된 공사인데 지역 교인들이 헌금으로 동참하여 자신들의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지도록 하였습니다. 교회의 남선교회 회장인 엘리사장로가 5에이커 땅을 기증하여 교회의 이름으로 등기이전까지 마쳤습니다.

 

 

 

 

 

 

 

 

 

35일 주일 예배 후에 세 명의 신자들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습니다. 늘 한 시간 넘게 떨어진 저수지에서 세례식을 하였는데 이번에 두 번째로 교회 마당에 만든 세례 탕에서 세례를 베풀었는데 모든 교인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한국의 한 선교 기관과 연결되어 진행되는 학생 100명의 가족들에게 세 달에 한 번씩 양식과 각종 필요를 지원하는 행사가 311일 진행되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워하여 이번에도 필요한 양식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을 위해 늘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는 귀한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지금 건축중인 마이시키리아(마사이 마을)교회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몇 달 동안 안 오던 비가 갑자기 너무 쏟아지면서 길이 많이 망가져 자재를 실어 나르는 트럭의 운행이 많이 힘든 형편입니다.)

 

2.새로온 선교사들의 언어연수가 잘 이루어지며 이곳 적응이 잘될 수 있도록 (이곳 체류비자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3.금년 8월에 치러질 총선에 아무 일이 없도록 (벌써부터 많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4.아직 가뭄이 해소되지 않아 물 부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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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09 주일 오전예배

 

 

여호수아 21:43-45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에게 큰 기대를 하면서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날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나라를 세우기 보다는 십자가에서 죽음 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낙심하여 뿔뿔이 흩어졌지만 결국 하나님 나라는 완성되었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 '온 땅을 다 주셨으므로'(43절 상).

가나안땅을 주기로한 약속이 다 이루어졌다고 하는데(45절), 그 땅이 완전히 정복되었을까요? 아닙니다(수13:1, 삿1:19, 21, 27-35). 가나안족속을 다 몰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주시기로한 땅에 대한 약속을 확증받았을 때 다 정복하지는 못했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이제 자신들의 소유가 됐음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완전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만이 나의 소유가 아닙니다.

 

2. '거기에 거주하였으니'(43절 하).

가나안 땅에는 여전히 이방족속들이 살고 있고, 그들은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사이에 거주하였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방인들의 위협과 위험요소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주하였습니다. 하나님나라는 완전한 상황이나 상태가 아니라, 완전케하시는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삶입니다.

 

3.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44절).

하나님나라의 안식은 아무런 위험요소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맞선 자가 없는' 상태의 안식입니다. 원수들은 주변에 있지만 그들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이 내게 있을 때 안식이 주어집니다.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원수를 우리 손에 넘겨 주셨기에' 우리의 힘으로 그들을 통제함으로써 안식을 누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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