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4. 12 수요예배
다니엘 10 : 10-17
2017. 04. 12 수요예배
다니엘 10 : 10-17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3월 초에 시작된 마사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이시키리아마을 성전건축이 몇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니무루에서 너무 가뭄에 고생하여 비를 위해 주일 예배후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그날 밤에 큰 비가 내려 마이시키리아로 들어가던 건축자재를 실은 트럭이 진흙구덩이에 빠져 몇 시간씩 고생을 하다가 할 수 없이 길에다 자재를 내려놓고 다시 돌아오는 일도 생겼습니다. 며칠 후 땅이 마른다음 다시 운반을 마쳤지만 그로 인해 약간의 차질은 불가피하였습니다.
그래도 어제 들어가 보니 모두 11칸의 쌓아야 하는데 벌써 7칸을 쌓았고 이제 문과 창문 그리고 지붕을 준비하고 미장 작업등 몇 가지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마이시키리아 교인들의 헌금이 공사비의 10%가 마련되어 시작된 공사인데 지역 교인들이 헌금으로 동참하여 자신들의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지도록 하였습니다. 교회의 남선교회 회장인 엘리사장로가 5에이커 땅을 기증하여 교회의 이름으로 등기이전까지 마쳤습니다.
3월 5일 주일 예배 후에 세 명의 신자들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습니다. 늘 한 시간 넘게 떨어진 저수지에서 세례식을 하였는데 이번에 두 번째로 교회 마당에 만든 세례 탕에서 세례를 베풀었는데 모든 교인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한국의 한 선교 기관과 연결되어 진행되는 학생 100명의 가족들에게 세 달에 한 번씩 양식과 각종 필요를 지원하는 행사가 3월 11일 진행되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워하여 이번에도 필요한 양식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을 위해 늘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는 귀한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지금 건축중인 마이시키리아(마사이 마을)교회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몇 달 동안 안 오던 비가 갑자기 너무 쏟아지면서 길이 많이 망가져 자재를 실어 나르는 트럭의 운행이 많이 힘든 형편입니다.)
2.새로온 선교사들의 언어연수가 잘 이루어지며 이곳 적응이 잘될 수 있도록 (이곳 체류비자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3.금년 8월에 치러질 총선에 아무 일이 없도록 (벌써부터 많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4.아직 가뭄이 해소되지 않아 물 부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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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09 주일 오전예배
여호수아 21:43-45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에게 큰 기대를 하면서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날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나라를 세우기 보다는 십자가에서 죽음 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낙심하여 뿔뿔이 흩어졌지만 결국 하나님 나라는 완성되었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 '온 땅을 다 주셨으므로'(43절 상).
가나안땅을 주기로한 약속이 다 이루어졌다고 하는데(45절), 그 땅이 완전히 정복되었을까요? 아닙니다(수13:1, 삿1:19, 21, 27-35). 가나안족속을 다 몰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주시기로한 땅에 대한 약속을 확증받았을 때 다 정복하지는 못했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이제 자신들의 소유가 됐음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완전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만이 나의 소유가 아닙니다.
2. '거기에 거주하였으니'(43절 하).
가나안 땅에는 여전히 이방족속들이 살고 있고, 그들은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사이에 거주하였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방인들의 위협과 위험요소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주하였습니다. 하나님나라는 완전한 상황이나 상태가 아니라, 완전케하시는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삶입니다.
3.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44절).
하나님나라의 안식은 아무런 위험요소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맞선 자가 없는' 상태의 안식입니다. 원수들은 주변에 있지만 그들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이 내게 있을 때 안식이 주어집니다.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원수를 우리 손에 넘겨 주셨기에' 우리의 힘으로 그들을 통제함으로써 안식을 누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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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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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02 주일 오전예배
사무엘하 7:4-16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교회를 구약시대의 '성전'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성전과 교회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하나님나라의 삶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교회 건물을 크고 화려하게 짓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장엄한 분위기로 예배드리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모습일까요?
1. 성전은 무엇인가?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했을 때 하나님은 허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성전'이라고 여겼지만 하나님은 그저 '내가 살 집(히:바이트)'이라고 불렀습니다(5, 6, 7, 13절). 더구나 누구에게 건축해 달라고 한 적이 있었냐고 반문합니다(7절). 하나님에게는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이 필요없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사는 집과 같으면 족하고 오히려 하나미은 다윗에게 믿음의 집을 세워주길 기뻐하셨습니다(참고, 7:14, 16, 29).
2. 왜 다윗에게 성전건축을 허락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집을 지을 사람은 '네 몸에서 날 네 씨'라고 합니다(12절). 이때 이미 솔로몬이 태어났을 수 있습니다(함고, 1절). 그러면 솔로몬이 아닌 다른 후손이 하나님의 집을 세우게 될것입니다. 이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참고 요2:19-22).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울 하나님의 집을 굳이 다윗을 통해 '성전'처럼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집을 지으려고 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이 '다윗의 집'을 지어 영원히 견고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분명히 성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건물이나 예배 프로그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믿음의 집을 짓기 원하십니다(참고, 고전3:9-17). 때로는 하나님나라의 가장 큰 장애물이 선전과 교회가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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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3. 31. 금요예배
신명기 3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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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3. 29 수요예배
다니엘 9 : 17-19
깨달아 알지니라 (0) | 2017.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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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3. 26 주일 오전예배
로마서 14:17
오늘 본문은 하나님나라의 모습을 3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의, '평강', '희락'.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평강'과 '희락'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관계가 바르게 형성된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느 것이 '평강'과 '희락'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것을 성령의 열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갈5:22). 이 두가지가 하나님나라에서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주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1. '평강' - 헬: '에이레네', 히: '샬롬' 번역: 평강, 평화, 평안, 화평
유대인들에게 '샬롬'은 일상에서 서로 나누는 인사말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샬롬'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느 사람 관계에서나 주변 환경과의 평안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평안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하셨습니다(요14:27). 그렇다면 하나님나라에서는 세상적이고 일반적인 '평안함'이 우선이 아니라 더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과의 '평안함'에 있습니다. 이 평안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누릴 수 있습니다(엡2:14-15). 여러분은 하나님과 안녕하십니까?
2. '희락' - 헬: '카라' 번역: 기쁨, 즐거움
이 땅에서 살아가는 하나님나라는 기쁨으로 가득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영원한 하나님나라와는 달리 이 땅의 하나님나라에도 역시 슬픔과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회복되면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마13장에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에서처럼, 종들은 가라지를 보면서 불평하지만 주인은 알곡에 주목하며 추수때를 기다립니다. 하나님나라의 사람들은 모든 것이 기뻐서 기쁜것이 아니라,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기쁨을 발견합니다(빌4:4). 많은 사람들이 요즘은 웃을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뻐할 일이 생기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발견하고 그것으로 기뻐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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