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주일오전예배
본문 : 출애굽기 3:15
제목 :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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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빌 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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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봐야 드러나는 야곱의 믿음은 많은 아쉬움을 줍니다. 그러나 야곱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박국(히: '하바끄' = 껴안다, 씨름하다)은 의로운 요시야 왕의 안타까운 죽음과 이후에 일어난 왕들의 타락을 목격하면,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징계하겠다는 하나님께 항의하며 성루에서 씨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항의가 찬송과 기쁨으로 변합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1. 하나님과 씨름해야 합니다(1절).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듯, 하박국도 성루에서 하나님과 씨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도, 그렇다고 자기의 생각대로 적당히 타협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대면하려는 각오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문제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려는 간절함이 있을 때 하나님은 역사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4절).
하나님의 대답은 어쩌면 하박국이 간절히 찾던 해결책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은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쓰은 믿음의 사람이라면 펼쳐지는 상황과는 상관없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 살면 구원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에 그의 불평이 찬송과 기쁨으로 바뀌게 됩니다.
3. 하나님으로 기뻐해야 합니다(3:18).
3:16은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하박국의 솔직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17절은 낭만적인 무소유의 심정이 아니라, 바벨론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하박국은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고 노래합니다. 세상 문제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하나님으로 기쁨을 삼겠다는 고백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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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언제부터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성경에서 분명한 계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만 히브리서 기자는 야곱의 믿음을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는 모습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투쟁적으로 살았던 야곱은 어떤 계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노후에 보여주시는 믿음의 모습을 보면서 말씀과 현실을 하나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1.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국 제사장들의 딸과 결혼한 요셉을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아들을 두었는데, 야곱은 이방인의 피가 섞인 손자를 아들로 입양합니다. 그리고 동생인 에브라임을 형인 므낫세 보다 앞세워 축복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관습, 전통, 사람의 생각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2.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 자신을 겸손히 내려놓습니다.
자기 문제에만 집중하던 야곱은 얍복강에서 허벅지 관절이 부러지는 하나님의 사인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를 의지했다는 표현은 야곱의 노쇠함이 아니라 허벅지 다리가 약해진 의미를 일평생 기억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야곱은 자신을 내려놓기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3. "경배하였으며" =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어머니 태중에서 싸우던 자신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말씀처럼 동생인 에브라임을 축복한 야곱은 그 기도의 응답이 당장 나타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때를 신괴하며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은 인간의 시간과 방법과 다름을 알기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결국 400년 후에 이 기도의 응답이 시작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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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원함으로 변질시키는 야곱은 어쩌면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는 관심없고 오직 자기 삶의 상황만이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은 우리가 행하는 신앙생활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에 대하여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판단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한다는 것은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이 복음임을 알아야 합니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라는 말은 언뜻 보면 야곱에 대한 하나님의 편애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에서나 야곱에게 가장 유익된 말씀입니다. 에서도 동생인 야곱을 섬길 때 가장 의미있는 인생이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은 당장의 유/불리를 따질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말씀의 성취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야곱의 반응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야곱의 삶 속에 계속해서 나타나 간섭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을 경험하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3. 말씀으로 살지 못하면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여전히 자신의 목적을 위한 삶을 산 결과 그가 그토록 원했던 장자의 명분에 맞는 삶을 살지 못합니다. 오히려 계속된 고난과 어려움으로 결국은 애굽으로 이주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장자의 명분이 야곱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을 인도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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