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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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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케냐 선교 소식

2012. 8. 31. 08:49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감사합니다. 선교 소식을 보내니다.

추운 날씨가 거의 지나가고 조금씩 더워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추위를 맛본 단기팀들은 아프리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8월에는 한국의 두 교회에서 다녀갔습니다. 단기팀을 받을 때마다 기도하면서 준비하는데 모두 은혜를 받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위로가 필요할 때 단기팀으로부터 하나님의 위로가 전해짐을 느끼게됩니다.

28년을 케냐 투루카나 지역을 섬기던 한 선교사님이 소천하셨습니다.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키웠던 자녀들이 이젠 의사로 지역 지도자로 성장하였는데 그들의 섬김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렇게 가셨습니다. 치료를 위해 착륙하는 소형비행기를 보면서 숨을 거두셨는데 그 배행기는 시신을 운반하는 비행기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등에 혹을 달고 고생하던 다니엘 형제가 수술을 받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온 성도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3년 만에 처음 웃어본다는 말에 모두 마음이 찡하였습니다. 아직 방사선 치료가 남아 있지만 벌써 두 번째 주일 예배를 같이 드렸습니다. 두 아이와 막 노동으로 가정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10월 출산을 앞둔 아내가 있습니다.

다니엘 형제의 수술비를 위해 후원한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가지고 있는 모든 장신구를 처분하여 후원한 귀한 자매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할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는 귀한 자매....

지난 주일 예배후에 자신과 4살 난 아이가 모두 HIV 양성이라는 아이 엄마가 기도를 받겠다고 사무실로 찾아 왔습니다. 금년 1월부터 교회에 출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면서 기도중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는지 같이 울면서 기도하였습니다.

마사이 두 마을 모두 저희가 후원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선교팀이 방문하면 영어로 말을 걸면서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를 세워 교육하는 일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마사이 두 학교와 니무루 학교 학생 천명의 점심을 한번도 멈추지 않고 계속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앞으로 있을 대통령 선거를 위해(내년 3월 예정)

5년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을 생각하면서 벌써부터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2. 다니엘형제의 방사선 치료와 치료비를 위해

3. 좋은 현지 동역자가 생기도록

4. 선교사 부부의 건강을 위해




박종렬선교사 드림

254 715 606037
www.kenyar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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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캄보디아 선교 소식

2012. 8. 31. 08:29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9월 캄보디아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첨부된 파일을 열어 주세요

 

캄보디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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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2. 8. 11. 18:44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서 문안드립니다.

 

한국도 이곳 캄보디아만큼 덥다고 들었습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낙원 아이들은 낙원 제일교회 저의 파송교회에서 청년들이 방문해 주셔서 풍성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수족구병으로 임시 휴교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아이들이 참석해 주었습니다.

하 루 하 루 모든 사역 가운데 임재 하시고 진두지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이 이 땅 캄보디아를 왜? 희망의 땅이라고 말씀 하셨는지 깨닫고 느낀 일주일의 사역 이였습니다.

 

** 행복플러스 하나

예쁘게 학교 담장 페인트칠했습니다. 작은 놀이터도 만들었습니다.

학교가 멋진 미술관처럼 보입니다.

아이들 마음에도 빨강 노랑 파란 꽃이 피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가정에 있어서 먼 길을 걸어 다니는 2가정을 선택해서 자전거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다롱 과 티다 가정에 낙원교회 청년들이 여름산타로 왔습니다.

 

 

* 행복 플러스 둘

비가 오면 학교 운동장이 물에 잠겨서 걸어 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낙원 청년부에서 천 불 (백 만원) 후원으로 운동장에 아이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을 6일 부터 공사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사역을 마치고 뒤돌아보니 모든 것을 은혜 가운데 인도하여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심어지는 모든 기도의 씨앗들이 주렁주렁 열매 맺는 그날까지 우리들의 기도의 불꽃이 매일 활활 타오르길 소망합니다.

 

*** 8월 기도숙제

 

1.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뉴욕 퀸즈 장로 교회에서 방문합니다.

모든 사역 가운데 주님이 임재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방문하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역에 어려움이 없도록 좋은 날씨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2. 모든 아이들이 참석해서 주님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직도 임시휴교 기간입니다)

 

3. 10월부터 새 학기 시작입니다.

2학년 선생님을 모셔야 하는데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2학년 교실과 준비해야 하는 (책상 외) 모든 재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세요.

 

5. 교사들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씨나 / 씨는 / 쥬시 / 차이 / 똘 (초등 1학년 담당) / 다라 (남자 선생님)

 

6. 제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하고 강건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7. 캄보디아 땅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든 동역자님들의 삶에 축복이

넘쳐 나길 기도해 주세요.

 

** 어꾼 쁘레야 예수 !!! ~~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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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케냐 선교소식

2012. 7. 10. 22:02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그렇게도 많이 내리면서 8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가 잦아들면서 일부 마사이 지방에서는 비를 기다리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같이 섬기던 폴전도사가 교회를 떠나 가까운 가정 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만 극히 일부의 교인들이 영향을 받을뿐 Kabuku교회는 지난 주일에도 많은 교인들이 모여 예배드리며 감사하였습니다. 제자 만들기에 실패하였다는 아픔이 있어 며칠 금식도 하였지만 그래도 치유가 되지 않아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사이 마을 학교의 교복이 완성되어 이번 주에 교복을 나눌 있어 감사합니다. 한국 빛의 교회와 미국 하나임교회 전도사님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일에 대해

감사합니다.

 

 

 

 

마이시키리아학교

올로이카 학교

 

Daniel형제의 등에 생긴 혹을 수술하려고 먼저 CT 찍었습니다, 다음 화요일에 담당의사가 CT 확인 다음 수술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임신한 아내와 자녀가 있는 형제를 위해 주일예배에 모금을 하여 생활비를 전달하였고 이제 수술을 위한 모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Daniel형제의 수술이 마칠수 있도록

2.교회가 더욱 부흥하도록

3.선교사 부부의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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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캄보디아 선교편지

2012. 7. 10. 21:58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서 문안드립니다.

 

“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모든 환난 가운데 ~ 너를 지키는 자라

두려 워 하지 말라 ~ 내가 널 도와 주리니 ~ 놀라지 말라~ 네 손잡아 주리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렸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것 이라 나의 하나님이라~

=================

내 것이라고 콕 집어서 우리를 자녀로 삼아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거리는 멀리 있지만 마음은 주안에서 가족으로 묶여 있는 기도 동지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캄보디아 사람들도 주안에서 모두 한 가족이 되는 그날 까지 주님이 우리 모두에게

주신 땅 끝 까지 의 복음 전파 숙제를 하 루 하 루 충실히 즐겁게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 길 소망합니다.

==================

행복 플러스 하나

“희망 씨앗” 에 새로운 영적 부모를 만난 3가정이 입양되었습니다. 할렐루야~입니다.

5살 “다네” / 5살 “희응” / 4살 “뽄르” 가정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가정에 주님이 빛으로 찾아 가실 수 있도록 입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입양되었다고 소식 전하니 너무나 행복해 하는 모습에 감격스러웠습니다.

=========================================

행복 플러스 둘

 

* 부산 온 누리 교회 청년 팀이 방문해 주셔서 귀한 기도의 씨앗을 뿌려 주셨습니다.

 

* 창천교회 청년 팀이 방문해 주셔서 찬양과 기도의 씨앗을 뿌려 주셨습니다.

 

방문해 주시는 복음의 발걸음으로 아이들의 감성지수는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

 

 

=== 7 월 기도저축 ===

 

1. 우기 철 기간 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콜 현상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교통수단이 오토바이 가 유일한 이곳에서 비로 인하여 일 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등하교 길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비로 인하여 피해가 없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씨나 / 씨는/ 쥬시 / 다라(남) / 차이/ 똘 (초등)

10월 새 학기부터 2학년 선생님을 모셔야 합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희망씨앗" 을 통하여 더욱 많은 아이들이 영적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7월에 2가정 이상 기도의 영적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10월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여 교실이 필요합니다. / 2학년 교실

 

운동장이 비로 인하여 아이들이 활동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걸어 다니는 길만 약간 높여서 아이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합니다.

 

재정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7월28일~ 8월3일까지 낙원 교회 청년 팀 이 방문합니다.

청년들의 안전과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6. 기온차가 심하여 감기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7. 7월에 캄보디아 땅을 방문하는 선교 팀들이 많이 있습니다.

복음의 씨앗들이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 사역위에 가정위에 안전과 평강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 어꾼 쁘레아 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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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2. 5. 14. 21:45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살롬~~

 

캄보디아에서 문안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변이 일어나고 있듯이 이곳 캄보디아도 동일합니다.

4월이 제가 5년 동안 캄보디아에서 살면서 가장 더운 4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도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날씨가 변했다고 ...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운 태양 햇살 때문인지 ...

망고의 맛은 정말 꿀처럼 달고 깊은 맛이 있습니다.

올 해 캄보디아 오시는 분들은 달콤한 망고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월 과 5월 초에는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기쁨의 소식만 가득했습니다.

 

* 행복 플러스 "하나"

 

1. 유치원과 낙원 초등학교 허가를 받았습니다. 낙원 동산의 주인이 주님임을 다시 한 번 간증합니다.

  보통 서류 접수 후 6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데, 서류 접수 후 2개월 만에 받았습니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도 주님의 섭리로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5학년 정도의 학년이 있어야 하고, 학교에 준하는 기본 적인 건물도 있어야 하고

  행정직원도 있어야 하고 이런 조건들이 필요했는데...

  이제 초등학교 1학년 밖에 없는 데 학교허가를 받은 것은 

"주님이하셨어요".

  라고 밖에 설명할 말이 없습니다.

 

후진국에서 관공서의 일을 처리 한다는 것이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아침마다 교사들과 기도하면서 절대 (뒷돈주면서?? ) 하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허가 받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학교 시작도 주님이 하셨고 앞으로도 주님이 하실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하겠다고 선포하고 기도하며 준비해 나갔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입니다.

 

** 행복 플러스 "둘"

함께 사는 마을 (계양봉사 단체) 에서 귀한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 중고의류를 5박스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후원금으로 (백 사십 만원) 초등학교 2학년 책상 준비 후원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필요에 따라서 공급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낙원 동산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총이 넘쳐 나길 소망 합니다 .

 

캄보디아 낙원 동산은 주님의 것 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땅에 잠시 살아 있을 동안만

낙원 동산을 정원사처럼 가꾸고 물주고 다음 세대가 또 그렇게 가꾸고 ...

 

그 다음 세대가 또 가꾸고 그렇게 가다 보면 이 땅 캄보디아도 주님의 십자가로 물들 것이고,

이 땅 캄보디아도 우리나라 처 럼 이후에 다른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는 그런 나라로 되어 있겠지요...

5월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다 불태우는 아름다운 한 달 이 되길 소망합니다...

 

* 기도 저축*

 

1. 우기철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등하교 시간에 안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희망 씨앗” 에 더욱 많은 아이들이 영적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씨나/ 씨는/ 쥬시/ 다라 (남) / 차이/ 똘 (초등교사)

 

4. 7월에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낙원교회 청년부 팀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낙원의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6. 캄보디아 땅이 십자가로 물드는 그날까지 캄보디아 땅을 향한 기도가 계속되길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어꾼 ~ 쁘레야 예수~

 

망고나무

유치원

쯔밥바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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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캄보디아 기도편지

2012. 3. 10. 11:40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의 봄소식에 저도 행복합니다.

봄에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니 우리들의 삶에도 새롭게

주님의 사랑이 샘솟는 날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이들 가정방문을 하면서 주님이 저에게... 우리들에게

주님의 긍휼한 마음을 더욱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살림살이에 작년에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서 주었는데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가슴 뭉클하고 행복했습니다.



아침마다 교사들과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 있는 시간만큼은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천국과 동일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사랑을 가득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낙원 동산으로 주님이 보내주신 어린양들은 선택된 아이들 입니다.

우리들의 기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또한 우리들의 기도가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 믿습니다.

낙원 동산의 아이들이 분명히 이 땅 캄보디아에 주님의 군사로 키워지고 있다고...

그리고 주님의 군사로 쓰임 받는 그날까지 우리들의 기도의 불꽃은 계속 이어질 것 이라고...

그 길에 동역자님과 함께 가는 사명이라서 외롭지 않습니다...

 

행복 플러스 “하나”

 

1.예수 애 교회 김 재원목사님이 성도님들과 방문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귀한 의류/ 가방/

신발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2. 청천감리교회 원 호성목사님과 성도님들이 방문해 주셔서 기도의 씨앗을 심어주셨습니다.

3. 캘리포니아 하모니한인교회 황 인주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오전 시간에

의료 선교로 귀한 사역을 해주셨습니다.

4. 은평구의 "풍성한 교회"에서 귀한 후원금 50만원을 보내 주셔서 부엌공사를 잘 마쳤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필요를 때에 따라서 공급해 주시는 주님께 영광 돌리며 귀한 복음의

씨앗을 뿌린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 플러스 “둘”

 

" 희망씨앗" 행사에 2월부터 3살 " 쏘피어" (김 자경 집사님) /

5살 "나김" (임 채윤 집사님) 가정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었습니다.

영적 부모가 되시고 입양해 주신 가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3월 기도저축~

 

1. 학교 허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NGO 허가를 먼저 준비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모든 서류준비를 마쳤습니다. 3개월 정도 걸립니다.

아무문제 없이 NGO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2. 3월부터 4월까지 가장 더운 계절로 접어들었습니다.

허약한 아이들이 하루에 2명 ~ 3명씩 영양결핍으로 실신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어서)

 

3.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가르칠 수 있도록.

( 씨나 씨는 쥬시 다라 차이 똘)

 

4. " 희망씨앗" 사랑의 쌀 나눔에 더욱 많은 아이들이 영적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5. 제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이사야:46:11)

 

“어꾼~ 쁘레야 예수” ~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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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캄보디아 선교보고 유행남 선교사님

2012. 1. 5. 11:39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샬롬~ 샬롬`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캄보디아 땅에서 문안드립니다.

 

2011년 한 해 동안 눈물의 기도와 귀한 물질의 후원으로...

또한 이 땅에 주님의 씨앗으로 심은 입양한 아이들을 위하여 반응해 주시고

함께 응원해 주시고... 용기 주신 동 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너무나 크신  은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하며 ...

 

2011년  주님의 인도 하심과  주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심에  감격할 뿐입니다

 

또 다른 새해  2012  356일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1223일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감사와 축복가운데 진행했습니다.

우상의 나라 캄보디아에서 주님의 탄생을 축복하고 소리 높여 찬양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작년의 경험으로 즐기면서 감사로 주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

 

1230일 오늘은 1년을 마무리 하는 날로 다함께

생일잔치와  일 년을 건강하고 감사하게 보낸 주님을 찬양하며

함께 기도하는데 아이들이 진지하게 기도하는 모습에 보면 감격입니다.

 

===========================

 

건축은 오늘까지의 상황을 사진으로 보냅니다.

벽에 시멘트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말로 뭐라 하는지?)

여기서는 "" 을 한다고 하는데...

 

사진을 여러장 보내는 이유는

사진으로 나마 제가 행복해 하고 감사하는

 그 마음들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2012년 한 해도 주님과 동행하며 가정위에 사업장 위에 교회위에...

 모두 모두 축복 받고 ... 감사하며 성령 충만한 한 해 되길 기도합니다...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어꾼 ~ 쁘레아엉~

 

 캄보디아 시엡립에서 유 행남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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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8. 13:40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꿈과 희망이 자라는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

Hosanna School for Cambodian Children

호산나유치원,초등,중고등학교/

http://i-hosan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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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4분기 계간 소식 (7.1-9.30)

캄보디아의 푸르고 높은 하늘을 보며,

우리 호산나학교의 아이들의 꿈도 그렇게 높아 가기를 기도합니다.

그 하늘을 아름답게 꾸미는 하얀 구름 떼를 보며,

우리 호산나 아이들을 통해 이 땅 캄보디아가 그렇게 아름답게 변하여 가기를 기도합니다.

때로는 까만 먹구름이 몰려와 사방을 어둡게도 하지만

그 뒤에 여전히 빛나고 있는 태양을 우리 호산나 아이들이 바라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캄보디아는 지금 우기의 막바지에 이르러, 곳곳에 물이 잠기고 목선을 타야만 들어 갈 수 있는 동네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 고난을 해결해 줄 정부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만, 이 땅 곳곳을 적셔주는 비만큼이나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이 땅 가득히 내리기를 소원하면서 2011년의 세 번째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뜨거웠던 단기선교팀의 열정(2011년 7월30일-8월5일)

언제나 여름이면 연 중 한 번인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열대 지방의 불 볕 더위 속으로 달려오는 아름다운 발걸음들이 있습니다. 그나마도 감사한 것은 8월의 캄보디아는 엘니뇨현상이 없고 한 번씩 뿌려 주는 비로 인해 아침 저녁으로 한국보다 덜 더워서 그나마 미안한 마음이 다소 덜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해에 이사하여 학교 교실로 사용하고 있는 오형석선교센터의 건물을 안팎으로 깨끗하게 칠해 주시고 전교생의 건강검진 및 신체 검사, 의료봉사를 해 주신 부산수영로교회 의료팀, 근로와 교육봉사로 섬겨 주신 숭실대학과 산돌교회 중고등부 팀 -화단도 예쁘게 만들어 주셨대요-, 시력장애로 고생하는 현지인들에게 안경도 나누어 주고 호산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영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선교팀, 막강한 의료진으로 의술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다니며 사랑의 의료봉사를 해 주신 사랑교회 의료팀, 모두 모두 귀한 눈물과 땀을 이 땅에 뿌려 주셨습니다. 봉사에 앞서 수영로교회의 집사님들과 숭실대가 연합하여 보내어 주신 콘테이너에는 피아노와 함께 학교의 요긴한 것들이 많이 들어 있는 보물 상자와도 같았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의료 봉사에는 저희 학교의 9학년 학생들이 동원되어 의료 통역도 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도도 하며 함께 봉사하였습니다. 내년에 더 잘 훈련이 되어진다면 저희 학교의 단기선교에는 더 이상의 다른 통역자가 필요치 않게 될 것을 확신하며 이 또한 귀한 열매라 여겨 감사를 드립니다.

* 태권도 팀 소식

올 해에도 2011년 전국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있었습니다. 올 해는 학교 사정으로 인해 작년 보다 적은 수의 선수가 출전을 하였지만 선전하여 금 21개, 은 6개, 동 5개의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끊임없이 성장해 가는 선수들을 보면서 지난 분기에 말씀드렸던 마하나임군대(국가대표 태권도 훈련팀) 사역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세계 태권도 평화봉사단과 함께 하는 훈련이 한 달간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사범들의 실력도 좋긴 하지만 역시 종주국에서 온 태권도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이런 젊은 태권도 봉사자가 늘 학교에 상주하며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더 빨리 당길 수도 있을텐데...하는 바램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mfor1’과 함께 한 예원학교 음악공연과 베다니선교단의 선교 공연

허정덕,김면정선생님을 파견해 주신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에서 서울 예원학교학생들과 함께 하는 음악공연이 있었습니다. 바이올린,비올라,피아노연주가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아직은 햇병아리에 지나지 않는 우리 호산나 학교의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들이었지만 눈하나 깜짝 않고 귀 기울이는 모습들이 그들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십 수년 동안 전 세계 선교지를 다니며 찬양과 공연으로 복음 을 전하는 베다니 선교단의 공연도 있었습니다.아주 귀하고 은혜스러운 공연이었던 만큼 저희 호산나학교에서의 공연이 감사했습니다. 특히 저희 학교 합창단 지휘자이신 허정덕선생님께서 분장했던 사탄 역할은 모든 아이들이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도 나타날 정도였다고 하니 그 팀의 저력과 영향력은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초청되어 온 교회들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만 그 뒷 소식을 여러 선교사님들께 듣지를 못해 전해 드리지 못함이 죄송합니다.

*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졸업행사

호산나 유치원의 10회, 초등학교의 4회, 그리고 중학교의 제 1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졸업 때면 초등학생들을 시엠립이나 시하눅 빌로 데려가서 좋은 추억의 시간들을 만들어 주곤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숭실대에서 그 비용을 다 부담해 주어서 여러 날 좋은 호텔에서 좋은 음식을 먹으며 지냈지만, 올 해에는 자비량해야 해서 1박2일의 조촐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나마 하나님께서 정선교사의 ECT 훈련과 GMS선교대회 중에 채워주신 선교비로 감당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첫 번째로 가진 중학교 졸업식에서는 좀 더 특별한 시간을 갖게 해 주고 싶었지만 밖으로 나가기에는 역부족이라 학교에 모여서 하루 밤을 함께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교의 사은회 형식으로 해보려 했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선생님께 드리는 보답으로 나름 준비한 공연들이 감사했고, 자신들의 꿈을 얘기하고 감사하는 시간과 함께 손잡고 기도하는 시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특별히 뷔찌까의 졸업 소감이 마음에 남아 전해 드립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이 시간까지 보살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선교사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쯤

길에서 방황하고 있는 보잘 것 없는 한 여자아이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저희 가정은 너무 불우하고 어느 누구도 저를 보살펴

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곳까지 왔습니다. 선교사님과 제 양육엄마의 사랑과 은혜는 제

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여 한국으로 유학을 가려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큰 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목이 메어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그 딸의 모습을 영원히 저 또한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 들 중에는 목사가 되겠다고, 베트남에서 건너와 캄보디아 사람이 된 한 베트남족 아이는 자기의 나라 베트남으로 돌아가 선교사가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복음을 들고 아프리카로 가겠다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정말 이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자라 이 나라의 일꾼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확신을 저 또한 할 수 있었습니다.

* 호산나합창단 소식

호산나 합창단은 지난 3월에 창단 되었습니다. 그 후에 한 번 공연을 하였습니다. 그런 저희에게 하나님께서 정말 귀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온누리교회의 세라핌 어린이합창단의 방캄공연에 게스트로 초청을 받은 것입니다. 7월 15일-16일 양일간에 걸친 공연은 저희에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라핌 합창단보다 저희가 더 큰 박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저희도 할 수 있다는 큰 확신을 얻었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로 저희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행사를 하나 갖기로 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내노라 하는 어린이 합창단들은 다 한 번씩 공연을 해 보았다는 현대음악가 벤자민 브리튼의 ‘캐롤 오브 세레모니’를 성탄을 전후에 캄보디아에서 공연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방학 중에 연습은 매일 6시간씩 이어졌습니다. 누구 하나도 불평없이, 게으름 없이 연습에 임하고 처음에 지휘자와 약속한 대로 죽기를 각오하고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정말 어려운 곡입니다. 음악에 문외한인 캄보디아에서 과연 감동을 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곡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요... 그런데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역시 하나님께서는 준비된자를 쓰신다구요...- 이전에 저의 파송교회의 담임목사님이셨던 김태우목사님께서 지금은 베트남 호지민에서 사이공선교교회라고 한인교회를 목회하시는 선교사로 계시는데 그 교회에서 저희를 송년 음악회의 호스트로 초청을 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저희 합창단의 공연이 캄보디아에서는 그렇게 힛트를 못친다 할지라도 음악수준이 캄보디아보다는 높은 베트남에서는 빛을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캄보디아에서도 저희가 하나님께 큰 영광, 청중에게는 감동을 돌릴 것이라는 확신 또한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마음으로, 영으로 부르며, 기도하며 준비하는 곡이기에 첫째는 하나님께 영광, 둘째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 그리고 하나님이 안계시다고 하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우리 합창단 아이들의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분명히 살아계시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공연을 위해 합창단원들의 여권이 만들어 져야 합니다.

*공연을 위한 또 하나의 합창단복도 만들어 져야 합니다.(캄보디아 전통의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버스로 하는 긴 여행이라 당일의 교통비, 간식, 점심식사도 마련이 되어야 합니다.

*프놈펜 공연은 대관료도 필요하지만 티켓이나 순서지 포스터도 만들어야 합니다.

여권은 학생들의 가정에서 부담하라고 하였지만 학생들의 형편을 다 아는 터라 쉽지 않음을 압니다.

그러나 이 일을 시작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므로 모든 부분을 채워주실 것을 믿고 오직 앞만 향해 열심히 나아갑니다. 이 모든 필요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10월 3일)

영어와 한국어 성경을 읽으며 보낸 두 달 간의 긴 방학을 끝내고 새 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학년의 정원을 25명으로 정하였지만 거절할 수 없는 부모들의 간청에 학생 수는 정원을 훨씬 넘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번에도 역시 즐거운 비명을 지를 상황이 되었습니다. 교실은 여전히 부족한데 공부시키겠다고 하는 부모들의 의지가 너무 굳건하여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할 수 없이 2인용 책상에 세 명씩 앉히고, 사무실 옆 통로에 임시 의자와 책상을 놓고 중고등학교가 합반 수업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총 학생 수가 350명이 되었습니다. 우리 선교사들끼리 늘 하는 말이 제대로 된 사립학교 운영하면 돈 벌겠다며 웃곤 합니다. 그만큼 요즘 캄보디아 젊은 부모들의 교육의지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반면 공립학교는 여전히 구태의연한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거든요. 고등학교 3년 졸업 증서를 돈만 주면 발급해 준다고 하니 참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한 나라가 있을까요? 저희 대한민국도 후진국 시절엔 다 그랬다고는 하지만 학교까지 그렇게 부패했었을까 하는 부분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 학교 뒤 공터에 교실 짓기 작전 시작

학교의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뒷 터에 땅을 사두고도 그냥 보고만 있는 허송세월을 더 이상하면 안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그 땅에 중고등학교 교실을 짓기 위한 작전(작전이라는 말이 좀 우스운가요? 헌데 그럴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 하나님의 여리고 작전을 기억하며...ㅎ ㅎ ㅎ)을 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1차는 설계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넓은 땅이 아니기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하는 면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 중에 있습니다.

2차는 설계도가 나오면 소요예산견적을 받고 기공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3차는 기초공사를 하고 1층만이라고 콘크리트를 붓고 벽을 쌓아 -지붕은 텐트를 치더라도- 그 곳을 교실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4차는 함께 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헌금이 채워지는대로 교실을 한 칸 한 칸 지어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어떤 기념적인 것을 원하시는 분들의 기념 헌금을 받아 교실에 명패도 붙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들이 함께 모아 교회의 이름이든, 단체의 이름이든, 개인의 이름이든 교실 한 개의 헌금을 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 2011-2012년 학사에 함께 하시는 동역자들

안식년을 다녀 오신 김항철목사님과 홍정미선교사님께서 본격적으로 함께 동역을 시작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중학생들의 채플과 신앙지도를 맡아주시고, 홍선교사님께서는 초등학교의 음악을 맡아주시며 초등학교 음악교과서를 만들려 하십니다. 오랫동안 저의 숙원이었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한국어 선생으로 강혜정선생님과 박경우선교사님께서 오셨습니다. 두 분이 다 오십을 넘기셨지만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열심이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숭실대에서는 7+1프로젝트로 신봉훈, 이혁재 두 형제와 천주연자매를 보내주셨습니다. 대학 4년간 이수해야할 8학기 중 한 학기를 해외 봉사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이 열성과 헌신으로 섬기고 있고 특히 컴퓨터에 귀재들이라 그간 전문가의 부재로 주춤했던 컴퓨터교육이 근본적인 원리부터 해서 활기를 띄며 시작되었습니다. 교실이나 재정여건이 어느 때 보다도 더 절실하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봉사하게 하시며 새 힘을 부어 주시고 계십니다.

여전히 호산나 학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부족한 부분들도 다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 지금 호산나학교는...

1) 새 학년을 위해 유치원과 고등학교까지 아주 특별하고 깔끔한 교복을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봉제 공장의 상황이 여의치 못해 학기 시작은 되었건만 아직 입히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홈페이지에도 못 올리고 있답니다. 빨리 교복이 완성되어 모든 학생들에게 외모도 새롭지만 마음의 각오 또한 새롭게 해 주고 싶습니다.

2) 환자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한쪽 귀의 고막이 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첼로를 배우며, 콰이어 챠임도 하며 모든 부분에 최고의 범생이인 고1년 삐쌀이 고막 이식을 받기 위해 기도하던 중 파송교회의 열심히 더해져 부산의 한 병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12월에 계획된 여러 가지 중요한 공연 관계로 1월로 미루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고 완전히 회복이 되는 그 날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레악스마이 아버지가 척추 결핵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완전한 검사를 하지 않고 간수술을 받은 레악스마이 아버지가 수술 후에 결핵균이 척추에 감염되어 척추 결핵으로 척추뼈 두 개가 녹아 내리면서 하반신 불구가 되었습니다. 성실하게 자녀들을 양육했었는데... 가장이 누워서 일을 못하게 되어 가정형편이 아주 어려워졌습니다. 호산나 학교를 다니는 네 명의 자녀들은 결코 학교를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가족이 생활이 너무 힘들어 뿔뿔이 흩어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로 복음을 전하고 학생들 각자의 재능을 살려 캄보디아 미래의 영향력있는 지도자로 만들기 위한 호산나학교의 각 부분에 많은 헌신자들이 필요합니다.

첼로,바이올린,풀륫,그리고 어린이 기악 합주단, 태권도 시범단과 국가대표 선수들, 펜싱클럽,축구클럽, 탁구클럽,이 모든 부분에 더 나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 실력있는 선생님들이 오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신평로교회의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② 호산나학교의 새 교실 건축을 위해 새로 이전한 장소에 구입한 500여 평방미터의 땅에 3층 학교 교실을 속히 지을 수 있게 더욱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③ 호산나 학교 내에 숭실 IT봉사 센터와 한국어 봉사센터 세우는 일이 잘 진행되어 질 수 있도록

12월에 있을 베트남, 캄보디아 합창단 공연이 하나님께 영광되고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되는 공연 되도록 또한 모든 필요들이 채워지도록

⑤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도록.(한국어,태권도,컴퓨터,음악,미술,과학,가베,유치원전담,교재번역,학교위생,기숙사도우미교사등등)

삐쌀의 귀고막이식 수술과 레악스마이 아버지와 그 가족들을 위해

⑦ 중고등학교 운영비가 좀 더 확보되어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 지난 3개월간 많은 손님들과 학교 관심자들이 다녀 가셨습니다. 그 중에 우리 대 선배 선교사님이신 김활영목사님의 아들되시는 김필립 형제가 이 곳을 방문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 또한 귀하게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심으로 인하여 날마다 감사와 기쁨을 느낍니다. 이 기쁨과 감사가 여러 동역분들의 가정에도 날마다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소식 전할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사랑과 감사를 담아... 2011년 10월 20일

캄보디아 호산나학교에서 정 순 영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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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케냐 선교소식

2011. 10. 12. 00:43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주안에서 문안드리며 9월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4년 동안 같이 살던 제임스 키마니가 드디어 나이로비 의과 대학에 입학하여 집을 떠났습니다.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챙겨서 떠나 보낸 아내의 마음이 많이 허전한 것 같아 보입니다. 작년에 같이 살던 죠셉이 심장병으로 죽어 가던 모습을 보면서 심장 전문의가 되겠다고 결심한 제임스가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대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5년 의대 과정을 잘 마치길 기도하며 도움을 주신 귀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래 신앙 생활을 같이 하던 신박호 장로님 부부가 9 30일 약 한달 동안 사역지를 방문하러 오셨습니다. 9월 초에 은퇴하셨는데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되며 지난달 한국으로 돌아가신 황집사님 부부를 뒤이어 저희들에게 큰 축복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신 장로님의 미국에서 하드웨어 스토어를 반 평생 운영하신 경험이 성전 건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미국 방문때 주셨던 유리 자르는 칼로 열심히 창문 유리를 자르는 작업을 하십니다.


유리자르는 신장로님

 


성전 건축은 순조롭게 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재의 쉬운 운반을 위해 남겨둔 한 벽을 제외하고는 모든 벽은 다 쌓았습니다. 돌과 돌 사이를 예쁘게 구분하여 줄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10월 첫 주까지면 완성되며 그 후부터 내부 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기 공사도 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외부 벽 쌓기



기도원에는 매일 몇분씩 기도하러 오고 있으며 30명 정도의 케냐 목회자들이 사흘동안 세미나 장소로 사용하였습니다. 성전 공사가 마무리 되면 많은 성도들이 사용하게 되리라 기대하면서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성전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많은 것을 바르게 결정하도록)

2. 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

3. 카부쿠 교회의 부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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