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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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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5. 2. 2. 19:57 | Posted by 소망지기

샬롬~

 

평안하시지요?

 

 

2015년 1월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보냈습니다.

 

1월 기도편지는 망고나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중 한 가지 망고가 지금

아이들 주먹 크기 정도로 익어가는 1월 이었습니다.

 

 

학교에는 망고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익어 가면 4월과 5월이면 가장 맛있는 망고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 주먹 정도의 작은 망고도 소금 찍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부터 이것을 따먹으면 4월과 5월에는 먹을 망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학교 땅이 임대해서 사용하는 있는 중 이라서 4월 과 5월이 되면 주인이 망고를 가지고 가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낙원 동산의 망고는 “선악과” 와 같습니다.

 

그냥 바라만 봐야 하는 망고 나무입니다.

 

저절로 떨어진 망고가 있을 때는 아이들이 가지고 와서 땅에서 주운 것 이라고 흥분 된 얼굴로 자랑스럽게 말하면 그 것은 주운 사람이 임자라고 ...

 

그래서 먹으라고 하면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소리도 지르면서 망고를 따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신나게 몰래 망고를 따기 위해서 장대를 만들어서 마구 흔들어서 따곤 합니다.

 

초등학교 반 별 교사들에게 부탁도 해서 못하게 했는데, 아이들의 망고 따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 아침에 초등학교 전체 조회를 하는데 아주 단단히 혼내

주어야겠다고 생각 하고...

 

“이 곳은 우리가 임대한 땅이고 우리 가 망고 주인이 아니고 망고가

열리면 주인이 가지고 가야 한다.

 

작년에 망고 주인이 와서 차로 가지고 가는 것 보지 않았느냐... 기억하느냐...

만약 망고가 없으면 우리가 다 돈으로 계산해서 물어 주어야 한다.

그러니 더 이상 망고를 지금 따면 안 된다." 하고 이런 말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화난 목소리로, 얼굴도 와난 얼굴로 소리치면서 물었습니다.

 

" 이 학교 땅 주인이 누구야? “ 하고 화난 목소리로 크게 소리치면서 물었습니다.

 

1학년부터 4학년 100명의 아이들이 큰 소리로 대답합니다. “ 쁘레야 예수” (예수님입니다)

 

오~ 주여~ 내가 원하는 대답은 이것이 아니고 ... 가슴이 찡 했습니다~

 

그래 ...맞다... 맞아... 예수님이 이 땅 주인인데... 뭐~ 어떻게 하니 ...

그렇다고 그냥 따 먹으라고 할 수도 없고 ... 아주 착한 천사의 얼굴로 돌아와서

 

그래.. 맞다. 이 땅 주인은 예수님이지 ...

 

그런데 하면서 잔소리로 망고 따지 말라는 현실 적인 대안으로 아이들에게 아주 길게 잔소리를 했습니다... 아 ~ 현실이여~

사랑스럽고 배운 대로 너무 기억 잘하는 낙원 초등 천재들과 함께 저는 매일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2월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감사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기도 부탁 합니다.~

 

 

** 2월 기도저축 **

 

1. 낙원동산의 선생님들이 주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씨나/ 끄읏/ 싸오포안/ ( 다라/로왓타 남자교사) 유치원 선생님 들입니다 5명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쏘페아 (남자) / 똘 / 뷔어쓰나 / 다네 초등학교 4명의 선생님

 

2. 낙원 동산의 유치원 70명 초등학교 100명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 10월부터 5학년 새로운 학년이 시작 됩니다.

아이들이 공부 할 수 있는 교실이 준비 될 수 있도록 재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4. 차가 필요 합니다. 지금 까지 사용했던 차량을 부득이하게 처분을 했습니다.

차량이 필요 합니다.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재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5. “희망씨앗” 일대일 사랑의 쌀 보내기 후원에 더욱 많은 아이들이 영적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한 달에 3만원으로 아이들을 입양하는 사랑의 프로그램입니다.

 

6. 캄보디아 땅의 모든 우상들이 무너지는 그날까지 세상 곳곳에서 캄보디아 땅을 향한 기도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어꾼~ 쁘레야 예수~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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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교를 꿈꾸며

2015. 1. 24. 18:59 | Posted by 소망지기

수어지교(水魚之交)를 꿈꾸며...

 

물과 물고기의 관계라는 수어지교(水魚之交)는 유비와 제갈공명과의 친밀한 관계를 말합니다. 유비가 제갈공명을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것에 질투를 느낀 관우와 장비에게 내가 제갈공명을 얻은 것은 마치 물고기가 물을 얻은 것과 같다. 즉 나와 제갈공명은 물고기와 물과 같은 사이다라고 말 한데서 기인합니다.

 

이 두 사람은 객관적인 기준으로 보면 전혀 다른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군사 전략가로서 많은 공을 세운 제갈공명은 모사(謀士)로서 권모술수에 능하고, 승리를 위해서는 거짓마저도 마다하지 않는 반면에 유비는 유약(柔弱)한 듯 하면서도 덕과 인정을 중시하며 포용력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제갈공명은 삼고초려 당시에도, 유비와 같은 한실 종친인 익주의 유장과 형주의 유표를 몰아내고 익주와 형주를 차지할 것을 유비에게 권했는가 하면, 적벽대전을 앞두고 손권에게는 조조가 거느린 병력 숫자를 150만 명으로 부풀려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유비에게 우유부단한 면이 있다면, 제갈공명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정이나 도덕을 가리지 않는 목적지향의 인물이었습니다. 역사 기록을 보면 제갈공명은 신상필벌(信賞必罰), 즉 잘못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을 주되, 잘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을 내리는 일을 엄격히 시행한 사람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제갈공명을 존경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친근함을 느끼며 그를 따르고 사랑하는 사람은 드물었고, 지나치게 엄격한 형벌 기준 때문에 원망하는 사람마저 없지 않았습니다. 비록 그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군사력을 키우며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몰두한 사람임에는 분명하지만, 인정과 도덕을 중시하는 유교문화에서는 유비에 대한 제갈공명의 충성심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권모술수에 능했다는 점에서는 제갈공명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성품과 결점이 많은 사람인데도 그들의 수어지교는 그들이 처음 만난 207년부터 유비가 세상을 떠난 223년까지 16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16년이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이지만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이어진 것이라면 참으로 돈독한 관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가 이렇게 깊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여러 가지 실리적인 문제가 있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가 모자란 부분을 충실하게 보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제갈공명의 권모술수와 직설적이고 독단적인 면을 유비가 기진 포용력, 덕과 너그러움으로 감싸줌으로 널리 민심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유난히 유비와 제갈공명의 수어지교가 더욱 부러워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우리의 현 사회를 보면 흡사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와 같다는 느낌입니다. 연일 치열한 공방전과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청렴지도(淸廉之道)는 간 곳이 없어진지 오래고, 이해와 포용의 모습은 이미 사라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른 나라의 수어지교를 부러워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그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사람이 틀린 것처럼 보여지게 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철저히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유비처럼 큰 아량으로 감싸 줄 수 만 있으면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맞추어 주고 채워줄 수 있는 여유와 아량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수어지교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이 생겨날 때 비로소 건강하고 힘있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신 것을 보면, 어쩌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로 하여금 '수어지교'의 삶을 살라는 의미가 더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교회는 정형화된 신앙인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자이크처럼 서로의 틈을 매워주어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가꾸어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너무 가까이서 보기 보다는 좀 멀찍이서 바라보는 것이 더 아름다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가 아름다운 것은 사람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죠. 물과 물고기의 조화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귀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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