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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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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보다는 가치

2013. 6. 2. 15:20 | Posted by 소망지기

 

 

 

요한계시록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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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 '어린양의 혼인잔치'

2013. 6. 1. 19:26 | Posted by 소망지기

 

 

 

요한계시록 19:1-10

 

 

 

 

유능제강(柔能制剛)

2013. 5. 31. 11:04 | Posted by 소망지기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것이 능히 강하고 굳센 것을 누른다는 뜻입니다. 어떤 상황에 대처할 때 강한 힘으로 억누르는 것이 이기는 것 같지만 부드러움으로 대하는 것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부드러움은 굳셈을 제어하고 약한 것은 능히 강한 것을 제어하는 힘이 있습니다. 약함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강함은 사람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강한 것은 늘 약하고 부드러운 것에 무너지게 됩니다.

 

미국 콜로라도의 한 산봉우리에 400년 동안이나 자라오던 거대한 나무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콜롬버스가 산살바도르에 상륙했을 때 그 나무는 1미터도 안 되는 작은 나무였고, 청교도들이 미국에 왔을 때는 그 나무는 반쯤 자랐을 것입니다. 그 나무는 긴 세월동안 14번이나 벼락에 맞았고, 헤아릴 수 없는 눈사태와 폭풍우를 이겨냈습니다. 그런데 그만 딱정벌레의 공격을 받고 그만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벌레들은 나무의 속을 파먹어 나무의 버티는 힘을 약화시켰던 것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거센 폭풍과 벼락을 이겨온 이 거목이 아무 것도 아닌 작은 발레들에게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노자’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람은 생명을 유지하고 있을 때에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음을 당하고 나면 굳어지고 강해진다. 풀과 나무도 살아 있을 때에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죽게되면 마르고 굳어진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무리이다. 그렇기에 나무가 강하면 꺾이게 된다.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자리하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렇지만 굳고 강한 것을 치는데 물보다 나은 것은 없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긴다는 것은 세상 사람 모두가 알건마는 그 이치를 실행하는 사람은 없다.”

 

사회가 긴장되고 각박해질수록 부드러움을 이용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힘이 있다고 힘을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큰 바윗돌을 들기 위해 힘깨나 쓴다는 사람들이 저마다 힘 자랑을 하면서 바위를 들려고 애썼으나 모두 실패했지만 한 작은 아이가 지렛대를 이용하여 큰 힘 안들이고 바위를 옮겨 놓았다는 이야기는 ‘힘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무조건 힘만 쓰는 것보다는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비록 약할지라도 능히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는 삶의 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강한 쇠라도 물 앞에서는 약해집니다. 녹이 쇠를 점점 약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강풍보다는 따스한 햇살이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듯이 우리가 사는 이 사회도 강함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사회가 될 때 살맛 나는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마11:29)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아무런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부드러움이 곧 강함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어처구니 없는 일들과 만나게됩니다. 그럴때일수록 나의 감정, 나의 혈기, 나의 기질로 맞대응할게 아니라,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겸손해지는 것이 곧 이기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강한 자가 가지는 여유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마음을 낮출 때입니다. 약하고 부드러운 것이 곧 강함입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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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2013. 5. 31. 10:45 | Posted by 소망지기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과 머릿속에 떠돌아 다니는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것은 작으나마 쉼이요, 무거운 짐을 벗는 안식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몇자씩 적어보기도 했었는데...

그러나 정작 이런 저런 일로 심신이 지쳐서 쉼이 필요할 때는 글이 써 지지 않더군요. 글 쓸 엄두도 안나구요.

목회의 과정이 결코 쉽거나 만만하다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고 없이 다가오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어 내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동안 변호사 사무실도 다녀보고... 평생 처음 가보는 법원도 다녀보고... 지엄하신(?) 판사님 앞에서도 서보기도하고... TV 드라마에서나 보던 증인 반대신문도 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세히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개인 일이 아닌 교회일로 송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교회이전을 하자며 건축헌금을 한 사람이 2년이 지난 다음 헌금한 돈을 다시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것도 애초부터  헌금한 것이 아니라, 담임목사가 빌려달라고 해서 무이자로 빌려 주었는데 안갚는다면서요... 차용증 한장 써 준 적도 없는데...졸지에 돈빌려 쓰고 안 갚은 사깃꾼 목사가 되었지요.

헌금 돌려달란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제가 직접 당해보기는 처음인지라 황당하고... 기가막히고... 통탄할 지경이었지요. 그것도 장로라는 직분을 가진 사람에게서...   

성도들 앞에서는 그럴듯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은혜를 이야기하고, 신앙을 이야기하던 사람이...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는 없는 이야기를 지어 만드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결국, 없는 재정에 하는 수 없이 임대보증금을 빼 주기로 하고, 또다시 교회를 이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정처없는 40년 광야와 같은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하려나 봅니다. ㅎㅎ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목회자로서 다시금 큰 책임감을 느낌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들리는 교회와 성도들의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한국 교회와 우리의 신앙이 왜 이런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새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더군요.

외적성장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공공연히 외치던 우리의 신앙이 이제는 세상 속에서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교회가 세상을 염려하고 기도했는데, 이제는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염려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비단 우리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요 그 장로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가 아닐까요?

제대로된 신앙 훈련과 말씀의 선포가 없었기에 신앙의 변질로 인해 곳곳에서 썩고 악취가 나는 형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신앙의 경력과 직분만을 자랑하고, 물질주의와 인본주의, 개인주의와 세속주의로 물들어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철저한 회개와 새로운 각성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누구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저 스스로 마음을 찟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 땅의 참 복음의 회복과 삶의 변화를 위해 다시금 일어나야겠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 실망하고... 마음이 참 많이 아팠는데... 이제는 용서할 수 있고....  그래서 새로운 소망이 생기는군요.

 

저도 저 자신에게 기대가 생깁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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