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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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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시아의 3가지 이미지

2022. 12. 4. 12:23 | Posted by 소망지기

 

2022. 12. 04. 주일오전예배
본문 : 에베소서 5:29-33(신약 316면)
제목 : 에클레시아의 3가지 이미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구원의 주로 믿고 따르는 사람과 이와 같은 신앙으로 모인 공동체인 에클레시아의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여 에클레시아를 소개하고 있는데 '나라' '가정' '몸'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그 특징을 소개합니다. 이런 특징들이 우리 자신과 우리의 신앙공동체 속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1. 나라 = 세상 나라와 구별되는 거룩성(참고, 행5:30-32).
에클레시아나 오늘날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배와 통치를 받는 영적 역역입니다. 이런 모습을 세상에서 쉽게 경험하는 '나라'의 이미지로 설명하는데, 나라마다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듯이 하나님 나라만의 고유한 삶의 방식을 통해 세상 나라와 다름을 드러내는 것이 '거룩성'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에 합당한 삶으로 살아야 합니다.

2.  가정 = 다름을 뛰어넘는 사랑(참고, 마12:49-50).
구약시대의 성도와 신약시대의 성도의 가장 큰 차이는 하나님을 부르는 호칭에 있습니다. 에클레시아에서는 하난미을 '아버지'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성도들 간에는 형제 또는 자매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있지만 '다름'의 경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극복하는 새로운 가족 공동체임을 말해 줍니다.

3. 몸 = 각 지체가 가진 기능의 유기적 연합(참고, 고전12:27).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에클레시아에서는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가진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는 곳임을 사라마 지체의 이미지로 설명합니다. 각 지체가 고유한 기능을 수행할 때 건강한 상태가 되듯, 모든 성도가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며 다른 지체와 유기적인 연합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울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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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어떻게 살까?(2)

2022. 12. 2. 22:18 | Posted by 소망지기

 

2022. 12. 02. 금요예배

본문: 요한계시록 22:8-11

제목: 오늘을 어떻게 살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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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시아의 3가지 목적

2022. 11. 27. 12:27 | Posted by 소망지기

 

2022.11.27. 주일오전예배
본문 : 누가복음 4:42-44
제목 : 에클레시아의 3가지 목적

 

 

예수님의 삶의 방식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본받고 따라야 할 가장 완벽한 모델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이 친히 자기 삶과 사역의 목적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모든 사람과 그 공동체도 함께 공유되어야 합니다. 초기 에클레시아는 이러한 예수님의 목적에 충실히 따랐고 실천했습니다. 오늘날처럼 다양화된 사회를 살아가더라도 이러한 목적과 의도를 분명히 확인하여 신앙 생활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면서부터 가졌던 계획으로,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을 주인과 왕으로 섬기며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그 대상 중에서 같은 형상으로 지은 인간을 통해 더욱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에클레시아(교회)였습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 공동체로 세웠습니다.

2. 복음.
예수님 당시의 복음('유앙겔리온')은 황제의 취임이나 전쟁의 승리를 알리는 '기쁜 소식'을 의미했습니다. 이런 복음의 의미를 예수와 제자들은 '예수가 왕'이며, '예수를 믿는 것이 곧 승리'라는 새로운 복음을 선포하였고, 이를 믿는 자들이 모인 공동체가 에클레시아였습니다. 그래서 에클레시아의 목적은 복음을 알고, 믿고, 전하는 공동체였습니다.

3. 보내심.
에클레시아의 '사도성'은 공동체가 세상과 단절된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보냄 받는 공동체임을 의미했습니다.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그렇게 했듯이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가지고 자신이 속해 있는 곳으로 돌아가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담장을 높이 쌓기보다는 복음의 소통을 위한 길을 놓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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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시아의 세 가지 기둥

2022. 11. 20. 12:30 | Posted by 소망지기

 

2022.11.20. 주일오전예배
본문 : 요한복음 16:31-33
제목 : 에클레시아의 세 가지 기둥

 

 

지난주 '에클레시아의 세 가지 기초'에 이어서 에클레시아가 힘든 여러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 갈 수 있었던 '기둥'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신하여 버리고 도망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이것이 초기 에클레시아에 임했던 극심한 핍박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습니다. 사람이나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튼튼한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1. 관계.
에클레시아의 설립목적은 어떤 사역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 창조의 목적도 인간에게 어떤 일을 하게 함으로 영광 받기 위함이 아니라, '관계'를 맺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함께 계심으로 제자들의 배신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에클레시아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가 목적인 곳입니다.

2. '함께'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되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시작됩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가 맏아들을 향해 안타까워하는 것이 '함께' 살면서도 모든 것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것이듯, '함께'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존재의 의미(Being)가 아니라, 삶을 함께 누리며 동거하는 생활의 의미(Doing)입니다.

3. '안에'
예수님은 혼자서도 세상을 이기셨지만, 인간은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단지 인간은 세상을 이기신 예수 '안에' 거함으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의 비유에서 말하듯 '안에' 거한다는 것이 단순히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자양분을 먹고 열매를 맺듯이, 예수님의 영적 자양분을 통해 살아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 때의 신앙생활(2)

2022. 11. 18. 22:18 | Posted by 소망지기

 

2022. 11. 18. 금요예배

본문: 다니엘 12:11-13

제목: 마지막 때의 신앙생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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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시아의 세 가지 기초

2022. 11. 13. 12:23 | Posted by 소망지기

 

2022.11.13. 주일오전예배
본문 : 갈라디아서 3:1-6
제목 : 에클레시아의 세 가지 기초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가장 먼저 쓴 편지로서 교회가 세워지는 초기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바울이 전도하면서 세워진 교회들이 어떤 가르침 속에서 신앙생활하고 있었으면, 초기 기독교인들이 가진 신앙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교회 안팎의 여러가지 이단 사상에 미혹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가 세워진 세 가지 핵심에 대하여 언급하는데, 오늘날의 교회와 에클레시아가 깊은 울림으로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1. 십자가.
그리스-로마 사회에서 십자가는 범죄자를 사형시키는 형벌이었지만,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신 이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구원의 상징이자 예수를 따르는 삶의 상징이 되었습니다(참고, 2:20). 즉, 초대교회는 예수그리스도가 구원의 주인임과 이런 예수를 믿고 따르는데 수반되는 어떤 고난이나 고통도 다 감수하겠다는 고백으로 모인 공동체였습니다.

2. 성령.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성령을 이미 '받았음'을 전제하고 있습니다(2, 3, 5절).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어떤 신령하고 신비로운 체험이 아니라, 예수로 말미암는 삶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예수를 모르고 살던 '육적인 삶'(참고, 5:19-21)에서 성령으로 인하여 변화된 삶(참고, 5:22-23)을 사는 것이 에클레시아의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3. 믿음.
이방인들로 구성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믿음'을 '율법의 행위'와 비교하고 있습니다(2, 5절). 믿음은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율법과는 달리,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에서의 헌신과 순종의 자세입니다. 이런 믿음의 대표적인 예를 아브라함으로 들고 있습니다(6절). 따라서 에클레시아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믿음의 관계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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