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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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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날마다 부활

2022. 4. 17. 12:27 | Posted by 소망지기

 

2022.04.17. 주일 오전예배
본문 : 요한복음 11:23-27
제목 : 여기서 날마다 부활

 

 

죽은 나사로의 부활에 대하여 마르다는 미래적인 사건으로 이해합니다(24절).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이 지금 당장 누릴 수 있는 현재형임을 말씀합니다(25-26절). 인간에게 가장 큰 두려움과 고통을 주는 죽음도 우리가 살고있는 삶의 현장 속에서 극복할 수 있다면 어떤 문제도 능히 이겨나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부활이 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봅시다.

1. 부활의 현재성.
마르다의 말처럼 부활은 미래적 사건이 아닙니다. 비록 육신은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은 즉시로 부활합니다. 이러한 부활의 현재성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언제 어디서나 즉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뿐만 아니라 성경에 소개되는 모든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들입니다.

2. 부활의 대표성.
죽음은 인가이 느끼는 가장 큰 두려움이자 고통이고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그래서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겸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죽음도 극복하고 이길 수있다면 다른 어떤 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죽음에서도 부활할 수 있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부활의 내면성.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부활을 믿으라고 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합니다. 이에 마르다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고백을 합니다. 부활이나 문제해결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자칫하면 드러나는 현상에 따라 믿음이 흔들릴 수 있는데, 현상보다는 항상 본질이신 예수님께 집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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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제자도

2022. 4. 15. 22:02 | Posted by 소망지기

 

2022. 04. 15. 금요예배

본문: 막 8:34

제목: 고난의 제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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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0. 주일오전예배
본문 : 출애굽기 3:15
제목 :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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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참여하는 신앙

2022. 4. 8. 22:20 | Posted by 소망지기

 

2022. 04. 08. 금요예배

본문: 빌 3:10-21

제목: 부활에 참여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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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현실 사이(5)

2022. 4. 3. 12:33 | Posted by 소망지기

 

2022.04.03. 주일오전예배
본문 : 하박국 2:1-4
제목 : 말씀과 현실 사이(5)

 

 

죽기 전에 봐야 드러나는 야곱의 믿음은 많은 아쉬움을 줍니다. 그러나 야곱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박국(히: '하바끄' = 껴안다, 씨름하다)은 의로운 요시야 왕의 안타까운 죽음과 이후에 일어난 왕들의 타락을 목격하면,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징계하겠다는 하나님께 항의하며 성루에서 씨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항의가 찬송과 기쁨으로 변합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1. 하나님과 씨름해야 합니다(1절).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듯, 하박국도 성루에서 하나님과 씨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도, 그렇다고 자기의 생각대로 적당히 타협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대면하려는 각오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문제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려는 간절함이 있을 때 하나님은 역사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4절).
하나님의 대답은 어쩌면 하박국이 간절히 찾던 해결책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은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쓰은 믿음의 사람이라면 펼쳐지는 상황과는 상관없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 살면 구원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에 그의 불평이 찬송과 기쁨으로 바뀌게 됩니다.

3. 하나님으로 기뻐해야 합니다(3:18).
3:16은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하박국의 솔직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17절은 낭만적인 무소유의 심정이 아니라, 바벨론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하박국은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고 노래합니다. 세상 문제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하나님으로 기쁨을 삼겠다는 고백으로 마칩니다.

말씀과 현실 사이(4)

2022. 3. 27. 12:28 | Posted by 소망지기

 

2022.03.27. 주일오전예배
본문 : 히브리서 11:21
제목 : 말씀과 현실 사이(4)

 

 

야곱은 언제부터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성경에서 분명한 계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만 히브리서 기자는 야곱의 믿음을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는 모습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투쟁적으로 살았던 야곱은 어떤 계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노후에 보여주시는 믿음의 모습을 보면서 말씀과 현실을 하나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1.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국 제사장들의 딸과 결혼한 요셉을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아들을 두었는데, 야곱은 이방인의 피가 섞인 손자를 아들로 입양합니다. 그리고 동생인 에브라임을 형인 므낫세 보다 앞세워 축복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관습, 전통, 사람의 생각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2.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 자신을 겸손히 내려놓습니다.
자기 문제에만 집중하던 야곱은 얍복강에서 허벅지 관절이 부러지는 하나님의 사인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를 의지했다는 표현은 야곱의 노쇠함이 아니라 허벅지 다리가 약해진 의미를 일평생 기억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야곱은 자신을 내려놓기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3. "경배하였으며" =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어머니 태중에서 싸우던 자신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말씀처럼 동생인 에브라임을 축복한 야곱은 그 기도의 응답이 당장 나타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때를 신괴하며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은 인간의 시간과 방법과 다름을 알기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결국 400년 후에 이 기도의 응답이 시작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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