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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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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케냐 선교소식

2015. 3. 13. 13:55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3월이 되었지만 아직 날씨는 여러 곳에서 눈 소식도 들리며 추운 것 같습니다.


이곳 케냐는 계속되는 심한 가뭄으로 곳곳에서 가축들이 죽어가면서 주민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올로이카 우물이 고장이 나서 물이 안 나온다는 연락을 받고 무슨 고장인지 방문하러 준비하던 중 다시 연락이 왔는데 가뭄으로 물이 없어 나오다 말다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바람이 불면 거리에 온통 먼지가 날아다녀 호흡기 질환도 많이 심해집니다.


이렇게 메마른 땅에 사람들의 마음까지 메말라가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비록 환경은 어렵더라도 믿음으로 모든 환경을 이겨내는 사람들로 변화되기를 소원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카부쿠 교회는 여전히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특히 구역예배에는 무척이나 비좁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에 인도하는 저도 큰 은혜가 되는 시간입니다. 특히 주일에 일을 해야 하는 형편에 있는 사람들은 구역예배라도 꼭 참석을 하려고 노력하며 매 시간 갖는 간증시간에 그들의 어려움과 사정을 들으며 기도의 제목들이 되고 있습니다.


금식 기도원에는 제법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며칠 전에는 처음 보는 한 성도가 금식기도를 며칠 한 후 돌아가면서 감사헌금을 20불 정도하면서 너무 큰 은혜를 받았다는 간증을 하였습니다. 조금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보려 화장실과 기도실 등에 타일을 깔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비지원 프로그램도 비록 숫자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남은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여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감사가 넘칩니다. 저희가 계속 지원하고 있는 제임스 키마니는 이제 내년 말이면 5년 나이로비 의대 공부를 마치게 됩니다. 심장과 의사가 되겠다고 계속 공부를 할 예정이지만 저희는 금년과 내년 일년 더 지원하면 그 후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케냐에서 몇 안 되는 심장과 의사뿐이어서 수술이나 치료가 많이 늦어지는데 앞으로 큰 일을 하리라 기대가 됩니다.


초등학교 점심급식도 어려운 가운데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요즘처럼 가뭄이 극심하여 힘든 시기에 더욱 큰 도움이 되어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사역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랑과 정성으로 헌금해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의 헌신으로 계속될 수 있기에 참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하루 속히 단비가 내려 해갈되도록

2.     급식에 어려움이 없도록

3.     계속되는 테러의 위험이 사라지도록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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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5. 3. 1. 10:39 | Posted by 소망지기

샬롬~

 

평안하시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서 문안드립니다.

 

2월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14일이 발렌타인데이 였습니다.

 

캄보디아는 그 날이 교회에서는 전도 행사로 함께 축제를 하고,

 

새 신자를 맞이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들 선생님들께 꽃으로 선물로 사랑을 전합니다.

 

낙원 동산에서도 아이들에게 특별 수업으로 주님의 사랑에 대한성경공부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2시간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행사를 다 끝내려고 하는데

 

저와 함께 5년 동안 근무하고 있는 씨나선생님이 4학년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서프라이즈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꽃과 편지로 8명의 선생님들께 깜짝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감동의 물결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내일 부터는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선생님을 사랑한다고 쑥스럽게 고백했습니다.

 

물론 내일부터 그 고백이 바로 실천되고... 약속이 잘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하얀 거짓말에도 행복합니다.

 

유치원 45세 반으로 처음 만났던 친구들이 어느덧 그렇게 훌쩍 커버려서

 

감사의 마음도 전할 줄 알고 ...

 

모든 것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

2월 어느 날은 또 2학년 여자 아이들끼리 놀다가 한 아이가 눈을 연필로 찔러서

 

찔린 아이는 앞이 안 보인다고 하고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하면서 계속 우는데...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눈 앞 에만 살짝 찔린 것 같다는 말에 제가 주여 감사합니다.” 하면

 

서 참았던 눈물이 펑펑 쏟아 졌습니다.

 

매일 이렇게 170명의 아이들과 하루도 사고 사건 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데 주여 오늘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주세요.”

 

하는 기도를 하는데 말이 안 되는 기도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170명의 아이들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어요.

 

그래서 기도를

 

주여 오늘도 어떤 일이 일어나도 침착하게 지혜롭게 주님의 은혜로

 

잘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기도합니다.

 

이렇게 저는 아이들과 하 루 하 루 행복하게 또는 다리가 휘청할 정도로 놀라는

 

일이 있지만

 

그래도 은혜 로 은혜 로 하 루 하 루 잘 살고 있습니다.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계절입니다. 걱정이 됩니다.

 

한 해 한 해 몸이 힘들어 지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어서...

 

날씨로 지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더운 것에 몸이 견딜 때 도

 

된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것 인지...

 

한 해 한 해 더 기운이 없고 힘듭니다... 나이 탓 인가요?

 

ㅎㅎㅎ

 

가장 더운 3월과 4월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월도 보내주시는 기도의 씨앗으로 잘 살 수 있도록 기도 부탁 합니다.

 

 

** 3월 기도저축 **

 

1. 낙원동산의 선생님들이 주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씨나/ 끄읏/ 싸오포안/ ( 다라/로왓타 남자교사) 유치원 선생님 들입니다 5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쏘페아 (남자) / / 뷔어쓰나 / 다네

 

초등학교 4명의 선생님.

 

2. 더워지는 계절로 접어들었습니다.

낙원 동산의 유치원 70명 초등학교 100명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 10월부터 5학년 새로운 학년이 시작 됩니다.

아이들이 공부 할 수 있는 교실이 준비 될 수 있도록 재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4. 차가 필요 합니다. 지금 까지 사용했던 차량을 부득이하게 처분을 했습니다.

차량이 필요 합니다.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재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5. 희망씨앗 일대일 사랑의 쌀 보내기 후원에 더욱 많은 아이들이

영적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한 달에 3만원으로 아이들을 입양하는 사랑의 프로그램입니다.

 

6. 캄보디아 땅이 십자가로 물드는 그날까지 세계 곳곳에서 캄보디아 땅을 향한

기도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어꾼~ 쁘레야 예수~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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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5. 2. 2. 19:57 | Posted by 소망지기

샬롬~

 

평안하시지요?

 

 

2015년 1월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보냈습니다.

 

1월 기도편지는 망고나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중 한 가지 망고가 지금

아이들 주먹 크기 정도로 익어가는 1월 이었습니다.

 

 

학교에는 망고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익어 가면 4월과 5월이면 가장 맛있는 망고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 주먹 정도의 작은 망고도 소금 찍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부터 이것을 따먹으면 4월과 5월에는 먹을 망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학교 땅이 임대해서 사용하는 있는 중 이라서 4월 과 5월이 되면 주인이 망고를 가지고 가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낙원 동산의 망고는 “선악과” 와 같습니다.

 

그냥 바라만 봐야 하는 망고 나무입니다.

 

저절로 떨어진 망고가 있을 때는 아이들이 가지고 와서 땅에서 주운 것 이라고 흥분 된 얼굴로 자랑스럽게 말하면 그 것은 주운 사람이 임자라고 ...

 

그래서 먹으라고 하면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소리도 지르면서 망고를 따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신나게 몰래 망고를 따기 위해서 장대를 만들어서 마구 흔들어서 따곤 합니다.

 

초등학교 반 별 교사들에게 부탁도 해서 못하게 했는데, 아이들의 망고 따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 아침에 초등학교 전체 조회를 하는데 아주 단단히 혼내

주어야겠다고 생각 하고...

 

“이 곳은 우리가 임대한 땅이고 우리 가 망고 주인이 아니고 망고가

열리면 주인이 가지고 가야 한다.

 

작년에 망고 주인이 와서 차로 가지고 가는 것 보지 않았느냐... 기억하느냐...

만약 망고가 없으면 우리가 다 돈으로 계산해서 물어 주어야 한다.

그러니 더 이상 망고를 지금 따면 안 된다." 하고 이런 말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화난 목소리로, 얼굴도 와난 얼굴로 소리치면서 물었습니다.

 

" 이 학교 땅 주인이 누구야? “ 하고 화난 목소리로 크게 소리치면서 물었습니다.

 

1학년부터 4학년 100명의 아이들이 큰 소리로 대답합니다. “ 쁘레야 예수” (예수님입니다)

 

오~ 주여~ 내가 원하는 대답은 이것이 아니고 ... 가슴이 찡 했습니다~

 

그래 ...맞다... 맞아... 예수님이 이 땅 주인인데... 뭐~ 어떻게 하니 ...

그렇다고 그냥 따 먹으라고 할 수도 없고 ... 아주 착한 천사의 얼굴로 돌아와서

 

그래.. 맞다. 이 땅 주인은 예수님이지 ...

 

그런데 하면서 잔소리로 망고 따지 말라는 현실 적인 대안으로 아이들에게 아주 길게 잔소리를 했습니다... 아 ~ 현실이여~

사랑스럽고 배운 대로 너무 기억 잘하는 낙원 초등 천재들과 함께 저는 매일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2월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감사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기도 부탁 합니다.~

 

 

** 2월 기도저축 **

 

1. 낙원동산의 선생님들이 주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씨나/ 끄읏/ 싸오포안/ ( 다라/로왓타 남자교사) 유치원 선생님 들입니다 5명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쏘페아 (남자) / 똘 / 뷔어쓰나 / 다네 초등학교 4명의 선생님

 

2. 낙원 동산의 유치원 70명 초등학교 100명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 10월부터 5학년 새로운 학년이 시작 됩니다.

아이들이 공부 할 수 있는 교실이 준비 될 수 있도록 재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4. 차가 필요 합니다. 지금 까지 사용했던 차량을 부득이하게 처분을 했습니다.

차량이 필요 합니다.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재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5. “희망씨앗” 일대일 사랑의 쌀 보내기 후원에 더욱 많은 아이들이 영적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한 달에 3만원으로 아이들을 입양하는 사랑의 프로그램입니다.

 

6. 캄보디아 땅의 모든 우상들이 무너지는 그날까지 세상 곳곳에서 캄보디아 땅을 향한 기도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어꾼~ 쁘레야 예수~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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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5. 1. 6. 20:12 | Posted by 소망지기

샬롬~

 

평강하시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 난 한 해 캄보디아 땅에 심어 주신 사랑과 은혜에

 

낙원 동산에서 9명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모두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 가정과 하시는 모든 사역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평강과

 

풍성함이 차고 넘치는 한 해가 되 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어꾼~ 쁘레야 예수~

 

캄보디아 시엡립에서 유 행남 올림~

 

 

 

첨부파일로

 

2014년 크리스마스 행사 사진 보냅니다.

 

 

 

1학년 감사기도

 

 

 

4학년 선배들

 

 

 

교사들 연극

 

 

 

아이들과

 

 

 

 

아이들이 교사들에게 카드

 

 

 

예수님 감사해요 카드 작성

 

 

 

예수님 탄생

 

크리스마스 의류 선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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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케냐 선교소식

2014. 12. 26. 12:16 | Posted by 소망지기

청소년 캠프

 

12월에는 학비를 후원하는 학생들과 교회 youth 들을 모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삼박 사일 캠프를 하였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는데 70명의 학생들과 10명의 교사들이 같이 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여러 정황을 보며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학생들이 그룹으로 나누어 발표를 하는데 수도 나이로비에서 tv에 나오는 몇몇 설교자들이 설교후 헌금을 강요하는 모습과 개인 생활의 추한 모습들을 연극으로 보여주는 것을 보며 비록 어린 나이지만 기성세대의 목회자들의 잘못을 심각하게 지적하는 것을 보며 자신을 새삼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를 며칠 앞두고 케냐 북쪽 소말리아 접경부근에서 알사밥 무장단체가 수십명의 비 무슬림 사람들을 학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말세에는 이런 핍박이 있을 것이라는 성경말씀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돌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코란의 구절을 암송하는 사람들은 살려주고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만 골라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캠프 마지막 시간 구원에 대한 초청을 하였는데 25명이 나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서 앞으로 삶을 주님께 바쳐 참 감사하였습니다.

 

 

 

 

               캠프를 마치면서

 

 

 

직원 가족 크리스마스 파티

 

같이 사역하는 직원들과 가족들이 한데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였습니다. 모두 40명 정도가 모여 같이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작년에 모인 날짜까지 기억하며 이번에는 언제 모이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모습들을 보며 그냥 넘어갔다면 모두들 큰 실망을 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모두 아이들을 예쁘게 차려입히고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등에 혹으로 인해 고생하던 다니엘 형제의 가족도 이제는 직원의 일원으로 참석하여 더욱 의의가 있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힘든 노동은 할 수 없어 작은 가게를 하나 차렸는데 워낙 경험이 없다 보니 본전도 다 까먹고 다시 노동을 하는 처지가 되었기에 교회 직원으로 채용하여 한달 전부터 일하고 있습니다. 벌써 세 번의 수술을 하였고 방사선 치료도 마친 상태이지만 그래도 힘든 노등을 하기에는 어려운 형편입니다.

 

 

 

 

 

                  다니엘 형제 가족

 

 

 

 

 

                     직원 크리스마스 파티 후

 

 

학교 급식

 

세 학교 중 한 학교 500명의 급식을 후원하던 분이 돌아가셔서 급식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개미군단의 후원으로 연결되어 계속 진행이 되고있습니다. 특히 두 작은 교회의 헌신적인 정성과 사랑에 힘입어 하루 한끼로 살아가는 케냐 어린이들이 저희가 지원하는 점심까지 두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5명을 한달 급식하는 비용은 한화로 12,500원입니다.

 

 

크리스마스예배

 

25일 성탄절에는 매년 하던 것처럼 성탄예배를 드리고 2부 순서로 가족 찬양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모두 13가정이 신청하였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배후에는 풍성한 점심 만찬을 할 예정인데 작년부터 교인들이 스스로 재정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 조금씩 열매를 맛보는 심정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1. 늘 어수선한 년말 년시에 감사한 일들만 생기도록

2. 새해를 준비하면서 케냐 형제들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풍성하도록

3. 새해에도 학생 급식과 학비 후원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도록

4. 선교사 부부의 건강을 위해(요즘 사모도 가끔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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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4. 12. 3. 19:45 | Posted by 소망지기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106:1)

 

매 월 마지막 날 아이들 생일잔치 하고 교사들 급여 지불하고

한 달 감사 회의하고 ...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면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

아~ 이번 달도 이렇게 부족하지만 주님이 다 채워주셨구나...

내가 10원도 벌지 못하지만 모든 것을 인도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 감사할 뿐입니다.

교사들이 9명입니다 교사들 급여지급 만도 사역비의 전부라고 해도 ...

그런대도 나머지 부족한 부분들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모든 물질의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희망씨앗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그동안 1년 이상 학교를 다니면서 쌀을 받지 못했던 아이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아이들에게 새롭게 1년 동안 쌀을

나누고 싶어서 먼저 가정방문을 실시했습니다.

가정방문을 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너무 무겁고.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낙원의 170명 아이들 모두가 정말 우연히 우리 학교를 입학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모두 한 가 정 한 가정 인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양쪽 모두 부모가 계신 아이들은 1%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버지 한 분, 어머니 한 분 그것도 아니면 두 분 모두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

 

하루에 겨우 두 끼 정도만 먹고 몸보다 큰 가방 들고 학교 오는 아이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늘 까만 눈동자는 별보다 더 빛나는 사랑스런 아이들... 아이들 가정을 방문하고 돌아오면 제가 이곳에서 살고 있는 이유에 더욱 힘이 납니다.

 

제가 더 건강해야 하고... 제가 더 지켜주어야 하고...

더 아껴서 아이들에게 더 먹여야 하고... 주님께 감사합니다

가진 것이 있어서 나눌 수 있고 ...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한국에서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보내주시는 기도의 능력으로 보내주시는 물질로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생명의 동아 줄 입니다. 살 수 있는 단 물 입니다.

 

2014년 12월 크리스마스 행사도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 땅 캄보디아에 오셔서 이곳의 삶이 오직 주님만이

구원임을 알 수 있는 주님을 새롭게 만나는 12월이 되길

소망합니다.

2014년 12월도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12월 기도제목

 

1.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에 아이들이 주님을 더욱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 “희망씨앗” (사랑의 일대일 쌀 나누기 후원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아이들이 기도의 영적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한 달에 3만원으로 한 가정에 쌀을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기도의 부모로 한 가정을 보살펴 주시길 기도합니다.

지금 30가정이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3. 씨나 / 다라(남자교사) /로왓타 (남자교사) / 싸오포안/ 끄읏/

5명 유치원 교사.

쏘페아 (남자 1학년 교사) 똘 2학년 교사

뷔어쓰나 (3학년 교사) 다네 (4학년교사)

초등학교 4명의 교사들입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 낙원유치원 & 낙원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사용하는 학교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0년 임대에 벌써 4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학교 땅이 아이들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매 년 교실을 건축해야 하는데 임대한 땅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5. 12월 캄보디아 땅에 주님 탄생의 사랑의 충만함이 넘쳐 날 수 있는 한 달이 되길 기도합니다.

 

 

** 어꾼~ 쁘레야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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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27. 10:46 | Posted by 소망지기

창립 10주년 추수감사예배

11월 마지막 주간을 맞으며 다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어제 주일은 카부쿠교회 10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추수감사주일로 축하예배를 드렸습니다. 온 교회 기관들과 구역에서 축하 순서를 준비하였고 정성껏 감사 헌금과 헌물을 드렸습니다. 헌물중에는 닭이 두 마리 드려졌는데 강단에 올라와 있던 닭이 설교 중 소란을 피워 안내하던 형제가 치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농사지은 양배추 감자 그리고 아침에 짠 우유도 있었습니다.

 

 

 

주일학교 축하순서

 

 

청소년 축하 순서

 

한국의 한 자선 단체에서 가난한 가정의 어린이를 지원하도록 연결이 되어 세 달에 한번씩 후원금을 보내옵니다. 현재 41가정이 연결되어있는데 후원금을 지급하면 생활용품과 아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사진을 찍어 보고합니다. 이번에 한 가정에서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해서 저녁 늦은 시간에 갔더니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어 허탕을 치고 돌아오려고 좁은 곳에서 차를 돌리려다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사진을 찍고 난 후라면 속상한 마음이 덜 할 텐데 사진도 못 찍고 차는 망가지고 게다가 막상 그 집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에 기분이 바닥까지 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 가정에서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겠지만 워낙 이곳 사람들이 감정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겠지요.

 

 

앞 범퍼가 떨어진 차

 

 

 

로이카 우물

올로이카 우물은 발전기를 구입하여 설치를 마쳤습니다. 물이 잘 나오고 있어 감사합니다. 섬겨주신 귀한 분들에게 다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교 아이들 급식

참으로 열심히 후원해주시는 분들로 인해 급식을 계속 순조롭게 진행되어 있습니다. 까마귀가 물어오는 양식으로 케냐 아이들이 계속 점심을 먹고 있어 감사합니다. 섬겨주시는 귀한 분들께 다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제목입니다.

1.   12월에 있을 청소년 캠프를 위해서

2.   아동 급식이 계속 잘 진행되도록

3.   기도원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4.   선교사 부부의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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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4. 11. 1. 21:01 | Posted by 소망지기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단12:3)

 

마라톤을 위하여 출발선에 서있을 때 가슴 두 근 거리며

떨리는 마음입니다. 그런 느낌입니다.

 

2014년 10월 1일부터 일 년을 달려가야 하는 새 학기

시작입니다.

새로운 선생님들과 10월 한 달을 감사하게 잘 보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낙원의 가장 선배인 낙원초등학교는 3학년 친구들이

4학년이 됐습니다.

부모의 마음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대견하고 기특한 것처럼

저 역시 우리 아이들이 한 해 한 해 학년이 올라 갈수록

감격스럽고 행복합니다.

 

또 한 해 동안 주님이 낙원을 위하여 준비해 주신 선물 보따리를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캄보디아 시엡립 낙원 유치원과 낙원 초등학교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이 땅 캄보디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주님의 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기도와 물질의 후원으로

또한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혼자 갈 수 없는 이 길에 늘 함께 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손잡아 주셔서 가능합니다. 잡은 손 놓지 않고 일 년 동안 함께

행복하게 나아가고 싶습니다.

혹시나 제가 지치고 힘들고 넘어질 때 격려와 용기를 부탁합니다.

 

나눔에 감사합니다.

새로운 학년 시작하면서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것은 교복을 학교 이름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계양 봉사단, 소속 “함께 하는 마을”에서 방문해 주셔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144벌 윗옷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너무 예뻐요...

가슴에 십자가를 달고 학교에 등교합니다.

학부모님 모시고 안내도 해드리고 11월 3일부터 모두 입고

등교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11월 기도제목

 

1. 11월 도 교사들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 “희망씨앗” (사랑의 일대일 쌀 나누기 후원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아이들이 기도의 영적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한 달에 3만원으로 한 가정에 쌀을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기도의 부모로 한 가정을 보살펴 주시길 기도합니다.

 

3. 씨나 / 다라(남자교사) /로왓타 (남자교사) / 싸오포안/ 끄읏/

5명 유치원 교사.

쏘페아 (남자 1학년 교사) 똘 2학년 교사

뷔어쓰나 (3학년 교사) 다네 (4학년교사)

초등학교 4명의 교사들입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 낙원유치원 & 낙원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사용하는 학교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0년 임대에 벌써 4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학교 땅이 아이들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매 년 교실을 건축해야 하는데 임대한 땅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5. 11월 도 세계 곳곳에서 캄보디아 땅을 향한 기도의 불꽃이

계속되길 기도합니다.

 

** 어꾼~ 쁘레야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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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케냐 선교소식

2014. 10. 11. 15:01 | Posted by 소망지기

예수애교회 성도님들께

 

120명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케냐 소식입니다.

 

한 달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주에 다시 케냐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겸손히 섬기시는 귀한 분들을 만나면서 도전과 함께 새롭게 섬김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급식을 위해 섬기시던 분들의 후원이 중단됨을 안타깝게 여겨 개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려운 형편에 있는 교회들이 함께 모여 급식에 대한 후원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검진에서는 몇 가지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대장에 있는 용종은 생긴 모양이 이상하다며 보통 내시경하면서 제거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조직만 떼어 내 조직 검사를 하여 한번 암 수술을 받았던 저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검사결과 그냥두면 암으로 발전할수 있는 것이라고 다시 어렵게 장을 비우고 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 동맥 경화의 조짐이 있으며 전립선에도 이상이 있어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계속적인 심한 코막힘이 있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숨 쉬는 코속의 통로가 좁아진 것과 심한 축농증으로 8가지 정도의 후각 검사결과 아무 냄새를 못 맡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속 통로를 넒히는 수술을 받았고 축농증 수술은 내년으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 중 단기 선교를 오셨던 한 성도가 속한 직장에서 마사이 올로이카 마을의 우물을 위한 헌금 5천 불을 해주셨습니다. 올로이카 우물은 태양광 패널을 8개 설치하여 수중 펌프를 돌렸는데 패널 8개로는 흐린 날씨에는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후원으로 패널을 몇 개 더 설치하던지 발전기를 겸용으로 사용할수 있을지 오늘 전문가들과 상의하였는데 콘트롤 박스를 태양광과 발전기 겸용으로 새로 바꾸면 발전기와 사용할 수 있어 흐린 날씨에도 물을 퍼 올릴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발전기와 콘트롤 패널을 바로 구입하였고 다음주 화요일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저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한 성도의 9살 된 아이가 수두로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케냐에 돌아와 보니 원래 에이즈에 걸려 있어 쉽게 사망한 것이었습니다. 온 가족을 검사한 결과 홀 어머니밑에 네 자녀가 있는데 어머니와 7살 정도의 여자아이도 역시 HIV에 걸려 있으며 다행히 두 남자아이들은 괜찮은 상태입니다. 정부 병원과 연락되어 어머니와 여자아이는 약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워낙 가난한 형편이라 밀린 방세와 생활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쁜 한국 생활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만나주신 귀한 분들과 교회에서 선교보고를 할 수 있도록 강단을 내주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런 저런 모양으로 섬겨주신 분들께 무어라 다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섬김으로 인해 저희가 다시 힘을 얻어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계속 급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5명의 아이들의 한 달 점심 급식비가 12,500원입니다).

올로이카 우물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한국에서 편하던 호흡이 다시 조금씩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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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4. 9. 6. 21:54 | Posted by 소망지기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서 문안드립니다.

평안 하시지요?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 4:7)

 

2014년 8월 22일 한 학기를 마치고 졸업식과 방학식이 은혜 가운데

풍성하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5세반 아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하고

낙원 초등학교 최고 학년 3학년 학생들이 이제 4학년으로 입학합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위의 성경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일 년 동안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잠시 숨을 쉬고

고개들 들어보니 주님이 낙원의 모든 것을 품고 계셨습니다.

 

한 학기를 뒤돌아보니 그 때 그 때 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 후에 다 채워주셨고... 부족함은 우리 모두의 기도가 필요한

시간들 이였습니다.

 

혼자서는 달려올 수 없었던 시간들 이였습니다.

모두 함께 기도와 귀한 물질의 후원으로 동참해 주심에 한 학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한 학기 동안 건강하게 성장하고 9월 한 달 동안 방학을 하고

10월에 새 학기 시작입니다.

 

 

 

* 9월 기도제목

 

1. 9월도 우기철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가정에도

비 피해가 없도록 기도합니다.

2. “희망씨앗” (사랑의 일대일 쌀 나누기 후원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아이들이 기도의 영적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한 달에 3만원으로 한 가정에 쌀을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기도의 부모로 한 가정을 보살펴 주시길 기도합니다.

 

3. 씨나 / 다라(남자교사) /로왓타 (남자교사) / 싸오포안/ 끄읏/

5명 유치원 교사.

10월에 새로운 4학년 선생님을 모셔야 합니다.

주님이 준비된 귀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 낙원유치원 & 낙원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사용하는 학교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0년 임대에 벌써 3년 기간 중입니다..

학교 땅이 아이들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매 년 교실을 건축해야 하는데 임대한 땅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5. 9월 방학 동안 저는 개인적으로 한 달 동안 한국에서 오시는 교수님들과 신학공부를 합니다. 충만한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6. 9월 한 달도 세계 곳곳에서 캄보디아 땅을 향한 기도의 불꽃이

계속되길 기도합니다.

 

** 어꾼~ 쁘레야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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