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31. 주일오전예배
본문 : 누가복음 13:1-9
제목 : 예수님 뉴스를 보시다
매일 뉴스를 채우는 각종 사건 사고의 소식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매일 발표되는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어떤 느낌을 받으시나요? 많은 사람이 염려와 두려움으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예수님이 이런 뉴스를 접하신다면 어떻게 반응하실지를 오늘의 본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두가지 빅 뉴스를 바라보는 예수님의 통찰력이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몫이 되어야 합니다.
1. 남아있는 자들에게 주는 경고입니다(2,4절).
사건 사고를 당하면 무슨 특별한 죄가 있어서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시의 일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고를 당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다 똑같다고 여깁니다. 단지 사람들에게 주는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가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상황만 보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정죄하기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로 받아야 합니다.
2.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회개해야 합니다(3,5절).
다른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을 통해 당사자들에게 대한 정죄나 안타까움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여기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고해서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을 통해 주는 하나님의 경고를 깨닫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삶을 방향을 바꾸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3. 믿음의 열매를 맺도록 주신 기회입니다(6-9절).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기회에 관한 것입니다. 단지 운이 좋아서 사고를 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열매를 맺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얻었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스러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열매를 위한 새로운 결단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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