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6. 주일오전예배
본문 : 열왕기하 5:15-18
제목 : 나아만 봐라
믿음이 자라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객관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이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이해하고 믿고 적용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보다는 보고싶은 대로, 원하는 대로 성경을 이해하기 때문에 바른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오늘 성경에 등장하는 나아만 장군의 치유 사건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을까요?
1. 나아만을 고치신 이유.
선지자 엘리야와 엘리사가 활동한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져있어서 선지자들은 하나님께 다시 돌아와 순종하면 은혜가 회복되고 그렇지 않으면 심판이 있을 것이란 것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북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는 아람의 군대장관도 순종하기에 고쳐 주신 것처럼, 너희도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나아만의 반응.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말에 순종한 이유는 순전히 자신의 질병을 고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이 달성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려 했고, 이스라엘의 흙을 가져가고, 림몬의 신당에 가는 것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을 알려고 하거나 믿으려는 노력은 없었습니다. 그 결과 참 '믿음'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3. 은혜는 믿음이 아니다.
은혜나 응답은 믿음이 아니라 믿음을 향한 시작이나 동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바른 믿음은 하나님을 알고, 이해하고, 예배하며, 그 통치 아래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성경입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방법으로 신앙 생활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신앙생활의 유일한 지침으로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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