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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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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를 위한 작은 음악회

2010. 9. 12. 15:32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10월 10일부터 5박 7일 동안 캄보디아 선교여행을 갑니다.
김재원 담임목사외 총 15명이 참여합니다.
저희가 후원하는 정순영 선교사님과 호산나 센터 후원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뜨거운 찬양의 은혜와 감격은 모두에게 큰 감동과 감사를 느끼게 했습니다.

수고하신 김종훈 집사와 <MEN'S SOULS>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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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요구하는 시대

2010. 9. 7. 09:46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

 

21세기의 하루는 지난 세월의 10년간의 변화를 추월할 정도로 급변하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업계이나 IT업계는 ‘무 변화’는 곧 ‘죽음’이라는 필사의 각오로 제품 계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 석학으로 ‘파우스트에 가장 근접한 유럽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자크 아탈리는 변화를 추구하는 인간의 본질을 ‘호모 노마드(Homo nomad)’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목하는 인간’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유목민, 유랑자를 뜻하는 ‘노마드(nomad)’는 단순히 공간적인 이동만을 가리키지 않고, 불모지를 생성의 땅으로 바꾸고,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매달리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바꿔가는 ‘창조적인 행위’를 뜻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자크 아탈리는 이미 ‘21세기 사전’에서 ‘디지털 노마드’라는 신 개념어를 만들어 유목의 시대를 예견했습니다. “노마드적 삶의 양식과 문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현대인의 필연적 패러다임이자 미래 세계를 바꾸는 주된 동력”으로 설명하고 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시대에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인간의 본질적인 존재의미로 ‘호모 노마드’의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것은 곧 유목민을 야만과 무지의 역사로 폄하한 정착민의 시선이 아닌, 새것을 창조했던 유목민의 시각에서 인류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목민의 가장 우선하는 가치관은 정착이 아닌 ‘변화’와 ‘개척’입니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인구는 과밀하고 국토는 협소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부정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무한경쟁시대를 싸워나갈 수 있는 힘은 바로 ‘창조적 변화’에 있습니다. 호모 노마드 개념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분야가 전자와 IT업계입니다. 최신의 장비로 최고의 정보를 가지고 가장 빠르게 반응해야 하는 21세기는 디지털 장비로 무장하고 전 세계를 떠도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시대입니다. 특히 한국은 휴대전화, 노트북, PDA 등 첨단 디지털 장비의 진화 속도가 어느 나라보다 빠릅니다. 디지털 장비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자기술의 발전은 정신문화의 성숙과 함께 있을 때 완전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생활이 변화하는 것처럼 우리의 의식에도 ‘마인드 노마드(Mind nomad)’가 필요합니다. 징기스칸은 천막에 살면서도 세계를 품는 야망을 가졌고 자신이 죽인 적장들과 적군들의 고아들을 자신의 아내로 하여금 돌보도록 하는 따스한 가슴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유목민에게는 단잠을 잘 수 있는 편안한 침대보다는 광야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한 필의 말이 더 소중했고, 편안하고 안전한 지역보다는 내가 가보지 못한 미지의 땅에 대한 개척자 정신이 더 존경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주변은 보다 편하게 보다 넓은 땅에 정착하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안주보다는 변화를, 정착보다는 개척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은 조금 불편하고 힘들어도 보다 넓은 세상을 꿈꾸며 달리는 진취적인 정신이 필요합니다. 세계와 사회, 문화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생각은 아직 옛날 가치관으로 굳어져 있는 것을 보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존 사회 질서를 유지하던 전통적인 기준은 끝까지 고수하고 지켜져야 하지만 세상을 보는 안목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로워 져야 합니다. 아직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는 너무나 많고 넓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21세기 유목민의 정신을 가지고 변화의 물결 속에서 마음껏 달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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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8월 선교 보고

2010. 9. 7. 09:38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꿈과 희망이 자라는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

Hosanna School for Cambodian Children

호산나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http://i-hosanna.com

******************************************************************************

계간 소식 (2010.4.1-9.6/ 6개월간)

오랫동안 소식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평안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휴식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있었던 GMS여성선교사대회에서 많은 은혜와 재충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자리를 비웠던 만큼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미국을 다녀 온 후 정말 바쁜 지난 3개월을 보냈습니다.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들이기에 간단하게 나마 선교지의 소식을 전해 드리며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석권(7월13일-18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의 전 부문을 석권하였습니다. 저희가 획득한 전체 50개의 메달 중 25개가 금메달입니다. 아이들의 태권도 실력이 날로 늘어 가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로 국제공인 1단 검은 띠 보유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 2010년 종강행사및 졸업식(7월27일/8월 27일)

호산나학교의 제9회 종강행사와 유치원, 제3회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유치원은 21명, 초등학교는 20명이 졸업하였습니다. 이들은 계속 호산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올 해 종강행사에서는 이제 갓 배우기 시작한 바이올린 연주도 있었고 어둠 속에 빛나는 아이들의 핸드마임도 정말 이름다웠습니다.

* 숭실대 해외봉사팀과 함께한 영어캠프(7월28일-8월10일)

2009년에 시작된 영어 캠프가 아이들의 큰 기대 속에 4박5일간 있었습니다. 많은 기증 물품과 함께 해 주신 영어캠프도 유익하고 좋았지만 특별히 새로 이전할 포첸통 오형석선교사 기념센터 건물을 예쁘게 꾸며 주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내년의 봉사를 또한 기대합니다.

*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단기선교봉사(8월15일-22일)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에서 최종열장로님께서 호산나학교를 위해 실버선교사로 오셨습니다. 이와 함께 영생장로교회의 올해 첫 호산나학교 단기선교봉사가 있었습니다. 영생장로교회에서는 특별히 안경사역을 해 주셨는데 돋보기와 근시안경, 색안경을 다양하게 보급하였습니다. 특히 3일간 안경을 통해 학교를 찾아온 400여명의 주민들이 모두 크메르어로 된 4영리를 읽고 더러는 주님을 영접하는 사역이 참 특별하면서도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들이 계속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이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선교팀에서는 우리 아이들을 입양 연결하고, 중학생들에게 각 자의 성경을 가질 수 있도록 보급했으며, 소정의 교실 건축비도 주셨습니다.

* 학교건물이전 계획했던 학교 건물을 5일간에 걸쳐서 이전 했습니다. 10년 가까이 발을 디디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해 온 땅을 떠나며 희비가 교차하는 회환이 있었습니다. 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열매와 소문이 무성한 학교로 성장 시켜주신 하나님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전 학교에 비해 많이도 넓어진 학교를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한 먼 거리(이전학교에서 차로 30분 거리) 로 이전했음에도 기존 학생들이 호산나학교에서 계속 공부하기를 원하여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유류대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어서 거리가 멀어짐으로 인해 부가된 교통비를 충당해 주어야 해서 모든 교사와 직원의 월급을 35% 이상 인상해야했고 또한 아이들을 위해 차량을 운행하는 문제도 적잖은 비용이 예상됩니다. 지난 10년을 함게 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이 운영비 모두를 또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 호산나 리틀엔젤스합창 창단 기념 공연 지난 3월에 창단된 호산나학생들의 창단 공연이 프놈펜 한인교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로 9월 5일 주일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아이들 이상으로 찬양을 예쁘게 하여 한인교인들 모두가 깜짝 놀라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녹화해둔 필름을 CD로 만들어 필요하신 분께는 보내 드릴 계획입니다. 시간이 조금 필요하긴 하지만 원하시는 분께서는 CD받으실 주소와 함께 E-mail로 연락주시면 한국의 후원회를 통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우리 하나님의 천사들이 다 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홈페이지 보수공사중 홈페이지를 보수공사 중이라 잠시 업그레이드를 멈추었습니다. 곧 더 예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단기 선교사틀 보내주세요 이윤정선교사가 지병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귀국하였습니다. 후임 선교사가 시급한 입장입니다. 추천도 해 주시고 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창단 반주 가능하면 더욱 환영해요)

기*도*제*목

특별기도들

신평로교회의 담임목사 부임을 위해 파송교회인 신평로교회에 가장 적합한 담임목사님을 속히 보내주시도록 , 특히 캄보디아 선교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② 새 학교에서 시작될 새 학사 준비를 위해 여러 날에 걸친 이사 정리해야 할 많은 일들로 선교사와 교사들이 많이 지쳐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새 학교에서 시작될 학사 준비를 더 잘하여 여전히 명문학교가 되는 걸음이 힘찰 수 있도록 (9월30일 개강)

③ 9월15일-18일까지 있는 극동방송 공개 행사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 있는 극동방송에서 저희 호산나학교를 취재하고, 함께 공개방송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호산나학교가 잘 소개되어지고 또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제 1회 선교대회를 위해(9월 24일)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는 금년에 처음으로 전국에 있는 현지인교회 교인 1500명을 대상으로 선교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때 저희 호산나학교의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맹훈련 중입니다. 대 내외 각종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전역에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학교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속적인 기도들

① 호산나학교의 교실 건축을 위해 새로 이전한 곳에 3층 학교 교실을 속히 지을 수 있게 더욱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간석교회의 바자회 건축헌금 감사드립니다.)

② 호산나학교의 25인승 스쿨버스를 위해 이전한 곳으로 학생들을 데려가기 위해 저희 학교에서는 1톤 트럭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명문학교로서 모습을 갖추어 가기 위한 25인승 스쿨버스를 위해 또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에 헌신자를 주시기를

③ 호산나학교의 재정이 부족하지 않게 채워져 가도록 더 많은 사랑의 일대일 양육후원자를 주시기를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어교사,한국인태권도교사,컴퓨터교사,음악,미술,과학,가베교사,유치원전담교사,교재번역교사,학교위생,기숙사도우미교사등등)

⑤ 스떵미언쩡이에 남을 또 하나의 호산나학교를 위해 프라미스 코리아를 통해 기존 호산나 학교가 있던 지역에서 여전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계속될 계획입니다. 이 일을 맡으시는 분은 최도연선교사님 이십니다. 이 학교도 여전히 잘 진행되어 갈 수 있도록

** 올 해에도 많은 분들이 저희 학교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프라미스코리아, 범양선교회, 이기성장로님 내외분, 김덕실목사님과 김제 LMTC 팀, 일본개혁교단의 목사님들... 이 외에도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특히 일본 목사님들께서는 우리 학생들을 보고 “The Diamonds of Cambodia"라고 극찬해 주셨습니다. 정말 그렇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의 일기가 너무 순탄치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대한민국이 더 복된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며 모든 동역자들의 가정에도 늘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과 감사를 담아....

2010년 9월 6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에서 정순영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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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6. 15:31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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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8월 선교 소식!!

2010. 9. 3. 04:14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메네할머니 집 공사

메네할머니 집을 짓고 있습니다. 부산 수영로교회 몇 집사님들의 후원으로 6손자 손녀들을 키우고 있는 메네할머니의 함석집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메네할머니는 재작년 말 총선 때 부족간의 충돌로 딸 부부를 잃고 그들이 남기고 간 6명의 손자 손녀를 돌보고 있는데 다행히 정부에서 조그만 땅을 주었고 수영로교회 두분 집사님들이 케냐를 방문하였을 때 집을 짓는데 도움을 주시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메네할머니 집터 고르기

 

후원학생 캠프

학비를 후원 받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캠프를 하였습니다.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동안 185명의 학생들이 모여 10명의 스탱들과 함께 "Arise And Shine" 일어나 빛을 발하라" 는 주제로 선교센터에 모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요일 저녁 예배가 끝날 때까지 별로 은혜를 받는 것 같지 않아 많이 안타까웠는데 예배를 마친 후 기도 받기 원하는 학생들은 남고 나머지는 방으로 가도 좋다고 광고하였습니다. 약 80명의 학생들이 남았는데 그때부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밤 11시 30분까지 기도하면서 많은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모슬렘이 되어 자기도 오사마 빈 라덴처럼 되겠다고 결심했던 한 남학생은 다른 학생들이 안수를 받으면서 쓰러져 우는 모습을 보면서 기도받을까 말까를 많이 망설이다 기도를 받게 되었는데 너무 가슴이 뜨거워 견딜 수 없었고 결국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눈물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약한 존재임을 나타내기가 싫어서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던지 저희의 마음에 그들의 찝어진 마음과 갈급함 그리고 상처들이 전해지면서 이들을 영적으로 더 잘 돌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간증 후 자신이 쓰던 모슬렘 모자를 저에게 주는 장면입니다.

 

기도를 받은 후의 학생들 모습입니다.

 

조셉을 보내며

6월에 심장수술을 받은 조셉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번 캠프에 월요일부터 열심히 참석하여 금요일까지 같이 지낸 후 토요일 저녁에 심장에 이상이 생겨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21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습니다. 저녁 9시경까지 텔레비전을 보면서 이번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그 누구도 이번 캠프가 마지막일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 집에 4년을 같이 살던 형제였는데……

왼쪽에 파란 옷을 입은 죠셉이 캠프 마지막 날 친구와 같이 후원자에 감사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자신의 생이 마지막 날이 될 것을 감히 상상이나 하였을까요?

 

기도 제목입니다.

1.  조셉의 장례가 잘 치러지며 가족들이 위로를 받도록

2.  캠프를 마친 학생들이 계속 신앙을 잘 유지하도록

3.  새성전 공사가 빨리 시작될 수 있게(10월 초에는 시작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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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하계 수련회 - 풍성한 식사

2010. 8. 12. 08:24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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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술

2010. 8. 3. 01:25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늙은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자신의 내면에 일어나고 있는 "큰 싸움" 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싸움은 또한 나이 어린 손자의 마음속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추장은 궁금해하는 손자에게 설명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속에서 이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데 두 늑대간의 싸움이란다 "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서 그 놈이 가진 것은 화,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거만, 자기동정, 죄의식, 회한, 열등감, 거짓, 자만심, 우월감, 그리고 이기심이란다 "

"다른 한 마리는 좋은 늑대인데 그가 가진 것들은 기쁨, 평안, 사랑, 소망, 인내심, 평온함, 겸손, 친절, 동정심, 아량, 진실, 그리고 믿음이란다 "

손자가 추장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추장은 간단하게 답하였습니다.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


행복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에는 행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와 불행도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을 끄집어내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의 의미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든지 ‘절대불행’이나 ‘절대행복’은 없습니다. 단지 그 환경에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하고 있는가하는 것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우선 지금의 환경에서 만족과 감사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만족을 얻기 위해 탐욕을 갖지만, 뜻밖에도 바라는 것을 얻은 뒤에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합니다. 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라 만족입니다. 탐욕은 우리의 마음을 한곳으로만 집중시켜 다른 것을 보지 못하게 하지만 만족은 우리의 삶의 전체를 보게 합니다. 이러한 내면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갖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또 그것에 감사하는 일입니다.

두 번째 기술은 삶의 감각을 되살리는 일입니다. 내게 지금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 가정에 급한 문제는 무엇인지를 아는 감각입니다. 모든 문제가 돈이나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파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센병(나병)이 무서운 것은 직접적으로 살을 썩게 만드는 병원체 때문이 아니라, 통증의 감각을 잃게 만드는 질병 때문이다. 통증을 느끼는 감각체계는 우리에게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고통에서 보호해주는 놀랍고 훌륭하고 정교한 생물학적인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어떤 고통이나 외부의 공격에서 보호받을 수 없어 결국 우리의 몸이 썩어 가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민감성을 가지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바로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사물을 보는 시각을 바꾸고 다른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능력은 삶의 문제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모든 일과 사건이 한 가지 면이 아닌,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음을 깨닫고, 비록 나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전업체인 일본의 마쓰시타 전기의 마쓰시타 코노스케 회장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난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 밑바닥에서 인생을 배울 수 있었고, 많이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나의 선생으로 여기고 열심히 배우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몸 관리에 신경을 썼기에 이렇게 장수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은 저절로 굴러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복을 위한 작은 노력을 기울이고 참 행복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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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7월 선교소식

2010. 8. 3. 01:14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이곳의 6,7,8월의 아침과 저녁은 아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들이 사는 Limuru지역은 아침 기온이 섭씨 9-12도 정도이며 짙은 안개가 끼면서 그 안개를 호흡하면서 드려 마실 때 폐가 많이 상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조금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이곳 주민들의 늘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답니다.

 

이달에는 카부쿠교회에서 예배를 마친후 운동회를 하였습니다. 배구와 네트볼 두 경기를 하였는데 온 교인들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네트볼은 농구와 비슷한 게임인데 부인들과 청년 여자들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였으며 배구도 청년들과 장년들이 열심을 다하여 경기하면서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운동회를 하여 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얻기 힘든 성도들이 교회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얻는 시간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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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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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 볼 경기

심장병으로 고생하던 조셉이 드디어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였습니다. 계속 수술날짜가 미루어 지면서 모두를 애태웠는데 우리의 기도가 모자랐던 것을 깨닫게 되어 교회에서 합심으로 기도한 후 그 주간에 수술을 하였습니다.

케냐에 나와 있는 <환성>이라는 가구 업체에서 약 이천불 정도를 지원받고 교회와 성도들이 천불 정도 모금하여 삼천 불정도의 수술비로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수술 전 온 몸이 퉁퉁 부어 많은 고생을 하였는데 퇴원 후에도 계속 약을 먹고 있지만 부기는 다 빠졌고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며 다시 고등학교에 복학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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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회날 교회에 출석한 조셉

 

이달 4일에는 케냐의 헌법을 개정하는 투표를 하는 날입니다. 특히 이번 헌법 개정에는 무슬림들에게 특혜를 주는 법이 포함되어 있어 기독교 지도자들이 많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새 헌법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던 곳에 폭탄이 터져 많은 사상자를 내었고 하마터면 큰 케냐 기독교 지도자들이 순교를 당할 번 하였습니다. 여러 이슬람 국가들이 케냐에서 이 법이 통과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 나라의 대통령과 총리가 이법의 통과를 위해 전국으로 다니면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투표일인 4일과 발표하는 6일에는 소요가 일어날 것을 우려하여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메일이 한국과 미국 대사관에서 발송된 상태입니다.

 

마사이 마이시키리아 교실 네 칸의 공사를 하던 4명의 일군들이 너무 오래 마사이 마을에 머물러 있어 힘들어 하면서 투표가 끝난 다음에 계속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나무로 벽과 지붕을 다 올리고 함석으로 지붕을 덮은 상태로 공사를 중단하고 돌아왔습니다. 너무 뜨거운 태양열 아래 고생을 많이 하여 저도 무어라 말할 수 없었고 둘째 주에 다시 들어가 벽에 함석 붙이는 일과 바닥 콘크리트를 하면 됩니다. 다음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초까지는 공사를 마칠 것 같습니다. 교실 네 칸이 다 마무리 되면 교실난은 없어지며 정부에서 교무실을 지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교섭하고 있습니다.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두 분 집사님들이 케냐를 방문하여 일주일을 같이 지냈습니다. 사역지를 돌아보면서 마사이 우물 수리도 하였고 학생들을 후원하기로 약정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케냐의 헌법 개정을 위한 투표가 어려움 없이 진행되도록

2. 교회 신축을 위한 정부의 허가와 재정을 위해

3. 기도원 개원을 위해

4. 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

5. 이달 23일부터 있을 후원학생 캠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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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자니간 자리

2010. 7. 26. 06:43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온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는 찾아왔습니다. 매년 여름휴가 전에 통과 의례처럼 태풍과 장마를 경험하면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한숨과 시련의 상처로 남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성하(盛夏)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처럼 다가옵니다. 그러나 첫눈이 내리기 때문에 겨울이 더 아름답듯이, 천둥 번개 치는 한 여름의 장마가 있어 여름이 더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천둥 번개소리에 가슴을 조이던 어린 시절에는 먹구름으로 드리워진 하늘이 무서웠고, 흙탕물이 큰 강을 이루며 흘러가는 그 모습과 집과 가축과 흙탕물에 휩쓸려 가는 것을 안타까움으로 지켜보는 어른들의 모습 속에서 자연의 무서운 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번개가 칠 때마다 죄 많은 내 가슴을 향해 불을 던지는 것 같아 이불 속에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릴 적 철없는 소년의 심정으로 하늘을 바라봅니다. 푸르고 넓기만 하던 하늘이 어느새 먹장구름으로 변하고 천둥번개 소리로 가슴을 진동시키는 자연 앞에 인간은 오만해질 수 없습니다. 천둥번개 소리가 다시금 자연의 힘과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게 합니다.

여름 장마는 많은 피해도 주지만 생태계를 활력 있게 만들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합니다. 봄에 파종한 곡식들이 한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잘 자랄 수 있는 수분을 공급해 주고, 비바람을 불어서 식물들이 물먹은 땅에 뿌리를 잘 내리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바다는 태풍과 장마로 큰 물결이 일어 깊은 곳에 있는 물이 수면으로 올라오도록 순환을 시켜줍니다. 장맛비에 애써 심은 곡식이 다 뽑히고 물에 휩쓸려 갈 것 같지만 장마 뒤에 살펴보면 더욱 그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사나운 천둥과 번개가 몰아치고 장대비가 쏟아져야 인간도 고개를 숙이고 겸손해 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장마가 몰고 온 폭풍우가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늘도 장대비가 내리고 있건마는 산의 나무와 들판의 이름모를 들꽃도 초연하게 장맛비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결코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도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듯 온 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이름모를 산새는 언젠가는 그칠 장맛비를 피해 바위틈에서 몸을 뉘이고 있나 봅니다. 아마 모든 생물들이 시련과 고통을 통하여 더 튼튼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할 소망으로 가득하게 보입니다. 한 여름 장맛비에 꽃과 나무와 새들도 자연의 가르침 속에서 삶의 인내를 배우는 듯 덤덤히 서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진리입니다. 우리 인생의 여름에도 폭풍우가 몰아치고 장대비가 하염없이 휘몰아칩니다. 폭풍우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누구의 인생이건 폭우가 내리고, 그럴 때면 고통스럽고 삶이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장마를 대비하고 폭풍우를 이겨내느냐 하는 것입니다. 두려워서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외면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고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면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기다릴 수 있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폭우를 견딜 수 없는 꽃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폭우 속에서 뿌리를 더욱 단단히 땅에 고착시켜야만 풍성한 생명을 얻듯이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람이 생을 살아가면서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만 맞으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맞기 위해서는 혹한의 추위도 견딜 수 있어야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살기 위해서는 뜨거운 폭염의 시간도 견뎌야 합니다.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러울 지라도 이 순간이 더 풍성한 삶을 위한 준비요 소망을 가꾸는 시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삶을 고달프게 하는 인생의 장마가 지나가면 그 만큼 더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난 태풍과 장마를 견딘 나무와 풀들이 승리의 함성을 발하기라도 하듯이 오늘따라 더욱 싱그럽고 푸르게 보입니다.

또한 이번 장마로 어려움을 당한 분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하신 위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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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인생

2010. 7. 26. 06:35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한 커피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 가게에서는 웬만한 점심 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에스프레소, 헤이즐넛에 시럽을 추가하고 숏(Short)이냐 톨(Tall)이냐 아니면 그란데(Grande)인지 양을 선택하면 최소한 커피 한 잔의 가격이 수 천원을 웃돌게 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가격이 일반 가게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잘 팔린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품질에는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매길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생각이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가격을 지불하는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원료를 가지고 더 많은 것을 얻는 프리미엄 정책 때문에 이 커피판매점은 그 브랜드가 세계 100대 브랜드 안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인생에도 프리미엄 인생이 있지 않을까요? 동일한 시간과 노력을 어디에 쏟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가치는 평범한 인생이 될 수도 있고 프리미엄 인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세계적으로 스테디셀러에 올라 있는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제시한 성공의 키워드(Key Word)는 “첫째, 습관 주도적이 되라. 둘째,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셋째,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 넷째, 상호이익을 추구하라. 다섯째,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키라. 여섯째, 시너지를 활용하라. 일곱째, 심신을 단련하라.”고 하였습니다. 특별히 이 가운데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조언에 우리를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변화의 시대입니다. 변화는 ‘발전’과함께 ‘위기’를 동시에 가지고 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은 많고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작 무엇이 중요한 일이고 소중한 일인지 모르고 세상의 변화의 소용돌이 속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탁월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택과 그것에 대한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의 성공은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을 프리미엄 인생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선택하여 집중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됩니다. 오래 전 이러한 인생의 고민에 대한 한 철인(哲人)의 짧은 단상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사람이란, 모든 것이 그가 원하는 대로 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뭔가를 생각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만약 우리가 머리에 떠오른 대로 제멋대로 하고자 한다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이다. 즉 자유로운 인간이 되려면 머리에 떠오른 것이면 무엇이나 원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자유로운 인간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에 순응하는 것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온 세상을 다스리는 자, 즉 지고한 신의 뜻에 따라 일어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인생은 한 마디로 창조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란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부귀와 권세, 명예는 결코 참다운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인생의 가장 본질적인 질문은 물질의 소유나 명예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질문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그렇다면 인생의 가장 근본적인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가질 때 같은 인생을 살아도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창조주의 섭리를 따라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알기 위한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을 높이시고 존귀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한 인생의 브랜드는 하나님이 보장하시기 때문에 그 어떤 생애와도 비교할 수 없는 프리미엄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자의 삶을 감당하는 것, 하나님 때문에 일상의 모든 영역을 의미 있게 해석하고 살아가는 그러한 인생이 바로 프리미엄 인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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