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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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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땅에 부활을 노래하라

2010. 4. 4. 16:45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겔 37: 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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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케냐 선교소식

2010. 2. 3. 01:19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작년 말까지 107명의 후원자가 있었는데 금년들어 다시 123명으로 증가되어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던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아원에서 혹시나 하고 들렸던 여학생에게 학비를 들려주면서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너무 감격하여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어 겨우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사이 마을 학교 건축

올로이카 마을에 있는 학교가 계속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교실 네개로는 학생을 수용할 없어 교실 8칸을 양철로 짓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양철로 벽과 지붕을 거의 마쳤고 바닥 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공사를 위해 마사이에 들어간 형제들이 우물이 고장 동안에는 흙탕물에 숯을 넣고 그런 후에 끊여서 마셨다고 하면서 집에 돌아가서는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되겠다고 합니다. 우물이 없을 때에 마사이 주민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마사이에 들어가 교사들과 사역자들에게 월급도 주면서 건축하는 형제들과 같이 돌아왔습니다.  잠시 집에  보내 쉬게 다시 공사를 진행하려 합니다.

공사장을 돌아보니 아직 교실 바닥에 돌도 많이 필요하고 모래도 퍼와야 같습니다. 지난주에 시의원이 다녀가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돌을 모으라고 부탁하였다고 합니다.

이곳 건축이 마무리 되면 마이시키리아에도 건축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교실 6개는 있어야 제대로 공부를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마사이 마을 학교 공사가 끝나도록

2.      다시 가뭄이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내리도록

3.      금식기도원이 빨리 개원할 있도록(내부 시설이 준비되도록)

4.      후원학생이 300명까지 늘어나도록

5.      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자주 피곤을 느끼고 있어 사역에 지장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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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케냐 선교소식

2009. 12. 25. 01:21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주님 오신 성탄을 맞으면서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하게 요즘 케냐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마사이 마이시키리아 마을의 우물이 고장이 나서 72m 속에 있는 펌프를 꺼내보니 펌프속의 부속이 망가져있고 24개의 쇠 파이프중 두 개가 구멍이 나서 펌프는 새것으로 교체하고 파이프를 갈아 넣었습니다. 펌프는 미리 준비해가지고 갔으나 파이프가 구멍이 날줄을 생각 못하여 이틀을 걸려 파이프를 구하여 잘 수리를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잠시 방문하신 목사님 한분과 같이 다니면서 그 목사님은 햇볕에 많이 타서 귀에 물집이 생기는 등 많은 고생을 하시면서 귀한 말씀과 기도로 여러곳을 섬겨주셨습니다.

산넘어 산인지 마이시키리아 우물 수리를 마치자 마자 이번에는 올로이카 솔라 펌프가 고장이 났습니다. 마이시키리아 우물을 수리하는 장비는 몇 년전에 약 500불 정도를 들여 구입하여 잘 쓰고 있습니다만 올로이카 우물은 다른 회사에서 플라스틱 파이프로 설치를 하였고 솔라 펌프가 120m 아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펌프를 설치한 회사에 문의하였더니 펌프가 약 삼천불이고 수리비만 또 삼천불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리하는 장비를 구입하여 제가 직접 펌프를 끌어 올리고 펌프만 새로 사서 다시 설치하려고 장비 구입을 알아보려합니다.

올로이카의 교실 부족으로 이번에 8개 교실를 지붕과 벽 모두 양철로 짓고 있습니다. 우물 수리를 위해 마사이에 들어 갔다가 하룻 밤을 지내고 공사팀과 어제 밤에 돌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나오는 길이 너무 험하여 몇 번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 구입한 차가 아니었다면 다시 마을로 돌아가 땅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되었을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지금 교회 사무실에서는 내일 성탄에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사탕과 과자를 봉투에 넣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보냈던 성탄절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교회안에 작은 성탄추리도 하였고 내일 예배후에는 가족 찬양대회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로는 양을 두 마리 잡아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1월에 이어 이달에도 맛사이 마을에 양식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양식을 위해 뉴져지의 두분 장로님들이 헌금해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맛사이 마을에서 돌아와 그들의 어려운 형편을 카부쿠 교회에 이야기 하였더니 교인들이 특별헌금을 하였습니다. 액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들의 정성이 생각하여 교회 헌금과 저희들이 조금 보태어 작은 선물이라도 전하려합니다. 성탄 전에 전하고 싶었으나 갑작스런 우물 고장으로 인해 새해 선물로 전하려합니다.

후원하는 고등학교 학생 100명에게 성탄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역시 나누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며 앞으로 이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일군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해를 맞으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사야43장 18-21절을 주시면서 18절에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늘 말씀에 은혜를 받으며 또한 “새일을 행하시며 광야에 길과 사막에 샘물을 내신다”는 말씀이 이루어 짐을 보게 됩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 다시 믿게 되는 축복의 한해였습니다.

새롭게 좋은 선교의 파트너들을 만나게 해주셨고 기도와 물질의 협력자들을 붙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탄에 주님의 축복과 새해에는 더욱 감사가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새해 선교 계획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1.성전 건축 : 현재 150석 교회에 성도들이 200명 모이고 있습니다. 500석의 성전을 건축하려 합니다.

2.기도원 사역 : 기도처가 없어 기도하지 못하는 케냐 성도들을 위해 그리고 병중에 있는 환자들을 기도로 돕는 기도원을 만들려 합니다.

3.학생후원 : 현재 102명인 고등학교 학생 후원을 300명의 후원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4.마사이 마이시키리아 학교 건축: 현재 4개의 교실을 8개로 증축하려 합니다.

5.급식사역: 현재 800명의 급식 사역을 최대 5천명까지 늘려나가려 합니다. 한국에서 한 장로님께서 후원하시려 합니다.



케냐에서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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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715 606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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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남은 달력을 보며...

2009. 12. 10. 20:36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도 이제 며칠 지나지 않으면 전혀 새로운 달력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새로운 달이 되어 한 장 씩 넘길 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새로운 달력으로 바꾸는 때가 되니 만감이 새롭습니다. 새 해를 기대하는 설렘과 함께 한편으로 아쉬움과 염려의 생각이 드는 것은 저 혼자만의 느낌은 아닐 듯싶습니다. 유수처럼 흘러가는 세월 앞에 힘없이 버티며 살아가는 연약한 자아상을 보는 듯하여 더욱 가슴이 저려 옴을 느낍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망이 있습니다. 12달이 지나면 한 해가 바뀌는 것이 어쩌면 우리에게는 축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해를 앞두고 새롭게 결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의학자 히루야마 시게오 박사는 자신의 책 <뇌내혁명(腦內革命)>에서 모든 사건을 마이너스(-)로 생각하지 말고 플러스(+)로 생각하라고 권합니다. 즉,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궁극적으로는 나에게 유익이 되지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플러스 관점으로 모든 사물을 보게 되면 뇌 속에 엔돌핀이 생성되어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하고 생활에서도 많은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돌이킬 수 없는 지난 과거에 붙잡혀서 괴로워하기 보다는 앞으로 다가 올 새로운 일들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맞이하는 플러스 생각을 가집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졌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간만큼 공평한 것이 없습니다. 24시간, 7일, 12개월, 365일……. 시간 앞에서 불공평한 사람은 없습니다. 새로운 달력의 365일을 어떻게 그리고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는 순전히 우리 자신에게 달린 문제입니다. 새 달력은 우리에게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캔버스와 같은 것입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습니다. 출발신호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울립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전혀 새로운 세계입니다.

 

이제 플러스적인 그림만 그립시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캔버스에 지난 과거의 아픔을 또다시 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기억은 금방 잊히지만 아픈 기억은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아팠던 과거는 2005년도 달력과 함께 이미 지나갔습니다. ‘과거형’의 시대는 사라졌고 우리는 새로운 ‘현재형’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과거의 고통스런 기억에 매달리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과거에 충실해야 하기도 하지만 현재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과거의 슬픔에 현재의 눈물을 낭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마음껏 소망하고 마음껏 기대하십시오. 미래는 기대하는 자의 것입니다. 희망을 가진 자가 희망의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그림그리기를 시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패배의 기억 때문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면 너무 불행합니다. 실패를 거울삼아서 2006년의 새하얀 면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나갑시다. 새 해가 다가오는 것이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떡국 한 그릇에 나이 한 살 더해지는 것이 이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내가 그리는 그림은 언제나 새로운 것이고 힘이 넘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 달력 위에 그려질 새로운 그림으로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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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2009. 12. 1. 20:35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철새 떼를 보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고향을 찾아 떠나는 동물들의 습성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언젠가 ‘본’ 시리즈로 유명한 <본 얼티메이텀>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제임스 본이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암살요원으로 훈련을 받은 주인공이 임무수행 도중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국적도, 이름도, 자신의 직업도 기억나지 않게 되지만 암살자의 본능만은 살아있는 자신을 보면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습니다. 이 와중에 자신들의 정체와 작전비밀 노출을 염려해 주인공을 제거하려는 정보기관과 기억을 되살리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주인공 사이에 쫓고 쫓기는 액션이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으로 이어지는 ‘본’ 시리즈 3편 전체에 흐르는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하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인간의 모습 속에서 무언가 잊고 살아가는 듯 한 현대인의 공허감의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건강한 자아관은 건강한 자기 인식에서 나옵니다.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사람은 어머니 몸 안에 있는 태아라고 합니다. 좁은 곳에 쪼그리고 있어도 편안한 이유는 어머니와 탯줄로 연결된 건강한 존재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보호에 대한 확신이 태아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심코 던져진 돌멩이처럼 의미 없이 이 땅에 태어난 인생은 아무도 없듯이, 우리들은 각기 고귀한 생명을 지닌 소중한 존재들이며, 그래서 더욱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 특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비록 우리는 육체적으로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일지라도 무한한 상상력과 영원을 사모하는 가슴을 지닌 존재입니다. 흘러가는 세월에 겉 사람은 나날이 늙어가지만 날마다 새롭게 거듭 태어나는 천진한 속사람을 가졌고, 힘든 과거를 걸어왔더라도 여전히 웃을 수 있는 것이 우리입니다.

 

우리에게 건강한 어제가 있었다면 또한 건강한 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순례자요 여행자 같은 이 땅의 삶이 끝나는 순간, 또 다른 영원한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서 조금 궁핍하게 살더라도, 남들처럼 건강치 못한 삶을 살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엔 그것이 다 아름다운 추억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천상병 시인은 <귀천>에서 인생을 소풍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깊어가는 겨울의 문턱에서,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  소풍 온 아이들이 보물찾기를 하듯이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찾으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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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누님'이 될 때

2009. 12. 1. 20:33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요산요수(樂山樂水)’란 말은 원래 ‘지자요수 인자요산(知者樂水 仁者樂山)’의 준말로 지혜있는 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물과 같이 막힘이 없으므로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의리에 밝고 산과 같이 중후하여 변하지 않으므로 산을 좋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들은 예로부터 산과 계곡을 찾아 그 깊은 의미의 깨달음으로 심신을 단련했습니다. 또한 불교계의 큰 어른이 던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가 유명한 것도 산은 산다워야 하고 물은 물다워야 한다는 가장 단순한 진리의 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된 진리는 책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고 걷고 먹고 마시며 생활하는 일상 속에 있음을 말해 줍니다. 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중후함’과 ‘포용성’이라면, 물이 주는 교훈은 ‘유연성’과 ‘낮아짐’에 있습니다.

 

민사법정의 한 재판장이 법정에서 당사자 간 조정을 위해 소송 당사자를 '누님'이라고 부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창원지법 민사부의 한 부장판사는 법원 소식지에 '사람은 대접받은 대로 행동한다.'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수개월 전 1948년생 '아줌마' 2명이 서로 주고받은 돈이 얼마인지 다투는 소송을 조정했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재판장은 사건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게 팬 격한 분위기를 달래기 위해 원고와 피고를 "여사님"으로 부르며 최상의 예우를 하다 내친 김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누님"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누님들, 피차 이제 인생의 하산길인데 돈을 받으면 얼마나 받고 주면 얼마나 주겠다고 그렇게 악착같이 싸우십니까, 옛날에는 좋은 사이였다면서요, 조금씩 양보해 소송을 끝내고 편히들 사시지요."라며 양측에 조정을 정중히 권했습니다. 재판장이 '누님'이라고 불렀더니 두 당사자의 굳은 마음이 조금씩 풀리더니만, 결국 적절한 금액에서 조정이 성립됐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감동을 주는 이유는 재판장의 포용력과 낮아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판장으로서 권위나 힘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선언할 수는 있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승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산과 같은 포용력과 물과 같은 겸손함으로 분쟁에 휩싸인 사람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줄 수 있었습니다. 산은 찾아오는 산 새 한 마리도 외면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입니다. 바람타고 날아오는 꽃씨 하나라도 타박하지 않고 그 자리를 내어 줍니다. 마찬가지로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낮은 곳이라면 아무리 큰 바위나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더라도 불평하지 않고 옆으로 돌아서 흐르는 것이 물이 가진 진리입니다.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려면 산과 같은 포용력과 물과 같은 낮아짐과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말 많고 문제 많은 어떤 ‘아줌마’들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누님’의 문제요, 남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와 나의 가족의 문제라고 여기고, ‘재판장’이 아닌 ‘동생’으로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누님’으로 높일 때 그 곳에 ‘감동’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감동이 결국 마음과 생각의 ‘변화’를 일으키는 힘찬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우리의 약점들 중의 하나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품지 못하는 것입니다. 비판은 잘하지만 칭찬에는 인색하고, 남을 누르고 올라가기는 잘하지만 남이 올라갈 수 있도록 스스로 굽혀 디딤돌이 되어주기에는 인색한 것이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백 년을 살아도 짧은 것이 인생인데, 함께 더불어 살며 낮아지고 섬기고 나누는 ‘요산요수(樂山樂水)’의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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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10월 선교소식

2009. 10. 30. 01:22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주안에서 평강을 기원드립니다.

50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다시 케냐로 돌아왔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아내의 건강검진을 받았고 케냐에서 아이들 눈을 치료하다가 잘못하여 아내의 오른쪽 눈에 감염이 되어 한참 동안 안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한 미루어 두었던 치과 치료도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렸습니다.

저희 사역을 후원하는 교회들을 방문하여 그동안 진행된 사역들을 보고하였고 학비가 없어 힘들어 하는 고등학생 후원 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약 30명의 후원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후원받는 고등학생이 100명이 되었고 300명을 목표로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케냐 단기 선교를 권하면서 몇 교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내년에는 몇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올 것으로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8년 동안 정성껏 후원하였던 순복음 뉴욕교회에서 이번에 새롭게 뉴저지 포도나무교회로 파송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잠시 떨어져 사역을 하게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세계 선교를 위한 같은 꿈과 비전이 있기에 서로를 위해 기도하길 소원합니다. 그동안 정성껏 섬겨주신 성도님들과 순복음뉴욕교회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신다는 이사야43장 18-21절 말씀을 주셔서 큰 기대와 소망을 얻게 되었으며 늘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는 케냐로 후원회와 새롭게 파송해 주신 포도나무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거할 곳을 마련해주시며 여러 가지 편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미국에 가면 안식을 취하겠다고 생각하지만 돌아오기 직전이 되면 빨리 케냐에 가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마냥 바쁘게 지내게 됩니다.

막상 케냐에 돌아와 후원학생 25명과 인터뷰를 하였고 그동안 밀렸던 일들을 처리하면서 이제 열흘정도 지나니 조금 숨을 돌리게 됩니다.

무척이나 가물었던 이곳에 저희들이 돌아온 다음날부터 며칠 비가 내렸고 북쪽 지방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가 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는 이곳 야생동물을 조사하는 정부기관 책임자가 나와 그동안 많은 야생동물들이 풀을 먹지 못해 죽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비로 인해 조금씩 풀이 자라나 동물 을이 먹을 풀이 나기 시작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소나 염소 그리고 양들을 키우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이곳 사람들이 많이 굶주려 있습니다. 이번 미국에서 모금되어진 후원금으로 양식을 조금씩 나누려합니다.

심한 마사이 지역을 시작으로 니무루 학교와 교회 성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작은 시내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그 강들이 큰 바다에 흘려들어 가듯이 정성껏 모인 후원금들이 이곳 케냐에서 죽어가는 심령들에게 영과 육의 양식으로 되 살아 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하시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미국 방문 시에 시카고에 살다가 이번에 뉴저지로 이사 온 아들이 처음으로 공항 픽업을 하였는데 파송예배때 잠시 앞에 나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지난 10년 동안 저는 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부모님이 그리워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로 인해 방황을 하기도 하였지만 이제 새삼 우리 부모님들이 자랑스럽게 생각됩니다”

늘 기도 중에 있는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그러나 이곳에 있는 더 많은 자녀들이 있기에 다시 돌아와 이곳에 있습니다.

물질과 기도로 섬겨 주시는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시길 기원 드립니다.

기도 제목

1.청소년 후원자들을 100명에서 300명이 되도록

2.이들 중에서 케냐를 이끌어 나갈 위대한 지도자들이 나오도록

3.메마른 땅에 비가 오도록

4.교회 건축 500석

5.OLOIKA 학교 교실 증축 4개에서 8개로

6.MAISIKIRIA 학교 교실 증축을 위하여 4개에서 8개로

7.사역을 이을 후계자와 현지 동역자를

8.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

2009년 10월 말경에



케냐에서 박종렬선교사 드림
254 738 171 626
254 715 606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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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7.1~10.15 캄보디아 호산나 센터 소식

2009. 10. 23. 01:23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꿈과 희망이 자라는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

Hosanna School for Cambodian Children

호산나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http://i-hosan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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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소식 (2009.7.1-10.15 / 14주간)

저는 요즈음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아니 어쩌면 철들면서부터 한 번씩은 생각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남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까?”

“정말 그 사람은 ㅇㅇㅇ사람이었지” 하고 얘기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 세상을 작별하는 그 순간부터 그 이야기는 아주 잠깐 개인적으로 알았던 사람에서부터 아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어떤 사람들과 또한 제가 속했던 단체와 오랫동안 제가 일해 왔던 곳들로 퍼져 나가겠지요.

요즘 부쩍 이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하나의 단체라고 속해져 있는 구성원들이 단체라는 의식을 무시하는 이기주의 및 개인주의로 인해 상실감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나 한 사람이 희생하고 양보하면 모든 것이 잘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용하지 않으려는 현실들이 그럴 수 없이 안타깝습니다.

또 하나는 제 개인적인 이유로서, 금번에 초등학교 운동장 마당에 중학교 교실로 쓸 삼 층짜리 가건물 하나 지으면서 너무 화를 많이 내어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적은 재정으로 마음에 드는 집을 만들어 내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캄보디아 일꾼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보아 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찌 그리 화가 많이 났었는지 지금 건물을 다 지어 놓고 보니 괜히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서 한 편 참회하는 마음으로 부쩍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순간의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승패가 정해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 소식에는 왜 괜히 이런 부끄러운 이야기를 쓰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단지 연약한 저를 위한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사랑이 함께 하신 호산나 학교의 3/4분기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숭실대와 함께 한 영어캠프 (7월5일-13일) 2009년 1월에 함께 했던 숭실대 봉사팀이 여름에도 함께 해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영어캠프를 열어 5,6,7학년 학생들과 함께 먹고 자며, 영어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들이 많았었지만 별자리관을 직접 만들어 놓고 아이들로 하여금 관찰하게 했던 것은 모든 교육 내용 중의 백미였던 것 같습니다. 광활한 우주를 한 평짜리 공간에 다 들여 놓는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그 불가능에 도전한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우리 아이들을 황홀하게 해 주었습니다. 위생교육 차원에서 아이들과 화장실을 중심으로 대 청소를 구석구석 실시하고 예쁘게 그려준 그림도 좋았습니다. 지금도 화장실 벽에서는 예쁜 해바라기가 미소를 짓고 숭실 청년들이 하나님께 사랑을 받아서 이웃에게 나눠주며 하나되는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팀장으로 오신 강대승교수님과 이기문선생님, 또한 아이들에게 무한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시기 위해 보내주신 숭실대학에 더할 수 없는 큰 감사를 드리며 또 다음 해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사진-http://i-hosanna.com)

 

* 2008년 학사 종강예배 (7월 31일) 매 년 7월이면 갖는 종강행사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쳤습니다. 사랑의 교회 박혜경집사님께서 기증해 주신 빔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활동사진도 감상하고(아뿔사! 전력이 약해 중단하기는 했었습니다만...) 황보연준목사님께서 기증해 주신 빵과 음료수로 큰 잔치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공연도 수준급으로 올랐지만 무엇보다도 우등상과 개근상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시상식만 거의 한 시간(?)을 했답니다. 특히 이번에는 5년 이상 근속하신 선생님들을 표창하였습니다. 10년 근속 때에는 꼭 한국을 방문시켜달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수확은 종강 예배에 오셨던 신임선교사님 세 분이 저희 학교에 감동 받으시고 2009-2010년 학사에 함께 섬기고 싶다고 헌신해 주셨습니다. 함께 은혜 받고 기쁨과 감사로 그 신임 선교사님들도 배우며 사역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사진-http://i-hosanna.com)

 

* 샌프란시스코중앙장로교회 특별영어클라스(8월 3-4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인교회의 청년들이 오셔서 아이들이 영어를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루 만에 영어로 노래도 배우고 워쉽도 하면서 그간에 배운 우리 호산나학교아이들의 실력을 오히려 과시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바다 건너 먼 곳에서 온 청년들이 캄보디아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 주었습니다.(사진-http://i-hosanna.com)

 

* 태권도선수 한국행사 참여 (8월7-24일) 카메라와 소봔낫, 뷔어스나 세 학생이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가 되면서 한국에서 열린 세 장소의 청소년 태권도 행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아울러 함께 열린 친선경기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따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카메라와 소봔타는 12월, 라오스에서 열릴 동남아시안게임에 캄보디아 대표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인천의 계양고등학교에서 전지훈련 중에 있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좋아지는 가운데, 한국 생활이 처음인 소봔타는 적응이 안 돼 건강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학생을 위해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8월에 세 아이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멀리 강원도에서 박병수형제가, 부산에서는 허재영집사님 가족이, 서울에서는 이기문선생님께서 방문해 주셔서 맛있는 식사와 선물로 격려해 주셨습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의 격려와 사랑을 아이들이 결코 잊지 못할 것이며 그 것이 이들을 성장시키는데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사진-http://i-hosanna.com)

 

* 신평로교회와 그린닥터스의 의료봉사활동(8월15일) 정선교사의 파송교회인 신평로교회에서 그린닥터스와 연합하여 의료봉사를 하였습니다. 비록 하루였지만 모든 대원들이 온 정성을 다하여 치료하며, 그들의 영혼구원 치료를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특히 권사님들과 여집사님들은 아이들의 위해 함께 찬양하며, 풍선도 불어주고 머리감기와 미용에 봉사를 해 주셨습니다.

작년, 6학년 아이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인솔책임자이신 임민철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았던 7학년 뷔찌까가 목사님을 기억하고 인사하는 통에 큰 감동을 받으신 임목사님께서 다시 한 번 뷔찌까의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크게 안수기도를 다시 한 번 해 주셨답니다. 아마도 뷔찌까가 가까운 미래에 큰 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래서 뷔찌까가 이번 태권도 시합에서 4관왕이 되었나 봅니다... ^ ^

 

* 초등학교 6학년 졸업여행 둘로스호 방문(8월22일) 한 달 동안 캄보디아 시하눅크빌 항구에 머무르는 둘로스호를 초등학교 6학년 졸업여행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복음선교선의 역사와 목적 등을 듣고 그 많은 서적들을 구경하면서 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히며, 또한 그들의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아이들의 꿈 또한 그 배에 함께 실었습니다. 국제 친선의 밤에 참여하여 한국의 태권도와 부채춤이 나올 때에는 더 큰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한 아이들을 보며 이들에게 한국은 제 2의 조국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교사에게 있어 캄보디아가 제 2의 조국이 되었듯이... 이들에게 하나님의 복된 나라인 한국을 통해 더 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알게 해 주고 싶습니다.(사진-http://i-hosanna.com)

 

* 유치원 제8회졸업과 초등학교 제2회졸업식(9월10일) 2002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호산나 유치원이 여덟 번째 졸업식을 하였습니다. 올 해의 졸업생은 다른 어느 해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기에 이들의 초등학교 1학년의 활동을 더 많이 기대하게 됩니다. (사진-http://i-hosanna.com)

 

* 캄보디아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석권(9월24-29일) 해마다 열리는 체육부주관 전국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올 해에도 초,중등학생 체급의 게임에서는 석권하였습니다. 개인품새,단체품새,겨루기,격파및 호신술에서 금메달25개, 은메달8개 동메달10개,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상금을 1,650불에 체육화와 스포츠양말 대량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호산나’를 부르는 소리가 캄보디아 프놈펜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시합에 들어가며 기도하고, 마치고 기도했습니다. 1,650불의 상금에서 165불의 십일조를 한 명도 빠짐없이 드렸습니다. 학교건축헌금도 드렸습니다. 감사헌금도 자원해서 드렸습니다. 2003년 이래 호산나학교는 태권도로 유명해졌습니다.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으로는 다방면의 여러 가지 실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아울러 유명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이 기쁨과 영광을 함께 하며 또한 함께 수준 있는 학교로 세워갈 장기 선교사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오셔서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사진-http://i-hosanna.com)

 

* 2009-2010년 학사 개강예배및 입학식(10월 2일) 태권도와 바른 교육으로 소문이 난 저희 호산나 학교에 09-10학년에 전교 학생 수가 250명이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캄보디아 현지인 선생님이 30명이 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와서 하나님을 알게 되면 감사하고 기쁜 일이지만 항상 재정문제가 따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교육공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강청하는 아이들을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보내주신 아이들이라 믿고 모든 필요한 부분에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새 학기를 위해 숭실대에서 가져다 주신 이-랜드 기증 티셔츠로 인해 학교가 환해졌습니다. 옷으로 인해 환한 만큼이나 이 아이들의 미래도 밝을 것입니다. (사진-http://i-hosanna.com)

* 2009년 교육청 장학검열 (10월8일) 해 마다 갖게 되는 장학검열에 10분의 관계자가 오셨습니다.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속히 좋은 건물을 지어서 캄보디아 교육의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중학교용 가건물 완공 (10월13일) 매 해 겪게 되는 교실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운동장에 3층짜리 나무로 된 가건물을 지었습니다. 1층은 피로티로 아이들이 태권도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하였고, 2,3층에 네 개의 교실을 지었습니다, 자체 건물을 갖게 되는 때를 3년 쯤 뒤로 보기로 하고 12,000불을 소요하여 건축하였습니다. 나무와 철판을 이용한 교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얼굴에 마냥 미소가 번집니다. 아이들은 그냥 새 집이라는 그 자체로만으로도 기쁜 것 같습니다. 함께 헌금하며 건축을 기도하는 이들의 얼굴에 더 큰 미소가 빨리 퍼지게 하고 싶습니다. ‘주여! 주는 이 일을 수년 내에 이루시옵소서’ 하고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특별기도들

신평로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목회하셨던 김태우목사님께서 조기 은퇴를 하시고 베트남에 선교사로 가셨습니다. 김태우목사님의 베트남 사역에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또한 파송교회에 가장 적합한 담임목사님을 속히 보내주시도록 , 특히 캄보디아 선교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② 한국에서 훈련받고 있는 카메라와 소봔타가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게 훈련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또한 인솔하고 있는 최용석사범님도 늘 강건하시도록

③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는 캄보디아의 물축제기간 입니다. 호산나학교 아이들이 잘못된 문화나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 기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들

① 호산나학교의 일시적인 교실 확장을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시작하시어 많은 동역자들로 하여금 건축헌금하게 하신 것을 이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이루어져 가기를 기도합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② 호산나학교의 운영재단이 구성을 위한 이야기가 오간지 벌써 4개월 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들을 통해 학교가 좀 더 안정적이고 든든히 서가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일이 속히 현실화 되도록

③ 호산나학교의 재정이 좀 더 넉넉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고환율로 인해 그간에 비축해 두었던 건축헌금을 대출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건축헌금을 상환하기에는 아직도 넉넉한 상황이 아닙니다. 새로 시작된 중학교의 재정이 좀 더 충분히 확보되어져야 할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대일 사랑의 양육을 통해 25,000원씩, 교회로서는 최소한의 선교비로도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동역자 여러분들의 더 많은 홍보를 부탁드리며 기도합니다.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영어교사,한국어교사,태권도교사,컴퓨터교사,음악,미술,과학,가베교사,유치원전담교사,교재번역교사,학교위생,관리도우미 교사등등)

특히 현재 6학년 한국어 선생님과 7,8학년 중둥학교 미술교사,컴퓨터교사가 급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선교사가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⑤ 12월 말에 입국할 차기 단기선교사는 부산 성지교회의 이윤정선교사입니다. 특별히 성지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잘 준비하여 차질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⑥ 학생들의 건강과 함께 동역하는 분들이 건강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이루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유시언선생님 부인의 간결석이 한국의 수술 지원을 받아 고침 받을 수 있도록 , 그리고 새 학기에 함께 하는 김진각(한국어8)김진희(음악2-4) 이승지(한국어7) 정지숙(미술2-6) 한경선(음악5,6) 김혜련(음악7,8) 그레이스(영어5-8)서유나(유치원/한국어5)선교사가 건강하여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7월 한 달 간 저희 호산나 학교를 방문해 주신 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이 소식지에 다 싣지도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후원한 동생들을 보기 위해 방학 중 달려온 안재원 형제로부터로 시작해서 3년 동안의 자전거세계일주를 꿈꾸는 김성화형제, 그 외에도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한국의 교회들이나 또 학교사역을 하기 위해 탐방을 온 선교사님들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이 일들을 보며 저희 학교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 하신 일들이 틀림없음을 한 번 더 확인하였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 시간에도 내일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힘을 주실 것을 믿으며 우리 다 같이 하나님께 한 번 더 감사의 찬양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온 삶 가운데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사랑과 감사를 담아....

2009년 10월 15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에서 정순영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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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6월 선교소식!!

2009. 7. 10. 01:24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주안에서 문안하며 6월 선교 소식 전합니다.

아침부터 공사장에 있다가 오후 늦게 구역예배를 드리러 가면 기쁨이 넘쳐옵니다.

모두 여섯 구역이 있는데 제가 일주일에 네 번 구역예배를 인도하여 구역예배를 활성화 시키려합니다.

학교와 교회를 지어보았기에 이번 선교 센터를 짓는 일은 그리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목사는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할 때 힘이 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고생하였던 일군들과 함께 염소를 잡고 스튜를 끊이고 짜파티를 만들어 소다 한 병과 함께 같이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오후 늦게 드리는 구역예배에서 말씀을 나누고 같이 기도하면서 받은 은혜에 비할 수 없습니다.


남편을 에이즈로 잃고 자신도 같은 병에 걸려 고생하는 부인이 참석하였습니다
. 이 부인은 저희들이 한국에 방문한 동안 결핵이 같이 걸려 몸무게가 34kg까지 내려갈 정도로 거의 사경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병원에 입원을 시켜 결핵약을 계속 먹으면서 회복되어 요즘은 교회에서 오전에 잡일을 하고 있습니다.


12년을 혈루 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 병 고침을 받은 말씀을 전하면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믿음을 요구하시며 지금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이 이곳에 계신 것을 보면서 당신의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라고 외쳤습니다. 통성기도를 하면서 이 부인이 얼마나 흐느끼는지 같이 모인 10명 모두가 마음이 뜨거워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서울 나우 병원에서 의료선교팀
8분이 오셔서 사역하였습니다.

약품통관이 늘 문제가 되기에 이번에는 정식으로 의료진료 허가를 받고 약품통관도 함께 정부 허가를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약품통관 허가는 의료팀이 도착하는 날 공항에 가는 길에 허가서를 겨우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허가서로 인해 아무 문제없이 약품이 통관되어 사역 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정부 관계 일은 8년째 같이 사역하고 있는 Dominic목사가 담당하여 수고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역지에서
6시간 떨어진 소말리 사람들이 사는 가리사 라는 동네에서 이틀을 사역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새로 사역을 시작한 한 선교사님을 도와 그 지역에서 오후 사역을 하였습니다.


가리사에서의 사역은 쉽지 않은 사역이었습니다
. 모두가 먼저 치료를 받겠다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토요일 주일 월요일 사흘을 사역하면서
900명 정도의 사람들을 치료하였으며 환자들이 기다리는 동안 다섯 명의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하여 30명의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선교 센터가 거의 완성되면서 처음 의료사역을 위해 사용되어 기쁜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저희 교회 한 소년이 무릎에 가시가 박혀 부어 있는 것을 수술하여 제거하였는데 꺼내보니
2cm가 넘는 크기였습니다. 두 달 가까이를 그런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니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죄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회개하지 않으면 계속 괴로움을 준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주일예배 때 저희 교회 형제들의 열정적인 찬양과 율동은 의료팀에게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 온 몸으로 찬양을 드리는 것이 이런 것이로구나!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5월 한국 송학식품 성호정회장님의 방문으로 인해 시작된 street children 사역이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주 한번 씩 만나 같이 식사를 하면서 교제하였는데 앞으로 현지인 목사가 경영하는 고아원에 입양시키는 방법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안에서 잘 양육되고 있으며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

1.Kabuku 교회가 계속 부흥하도록(현재 200명 정도 모이는데 금년 말까지 250명이 되도록)

2.8월에 있을 어린이 성경학교를 위하여(한국 성석교회에서 팀이 올 예정입니다)

3.선교센터 공사가 잘 끝나도록(식당의자와 테이블 만드는 일등 내부 공사가 조금 남았습니

)

4.street children 사역을 위해(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저희 부부 건강을 위해

 케냐에서 박종렬 봉애 선교사 올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 4~6월 선교보고

2009. 7. 1. 01:25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꿈과 희망이 자라는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

Hosanna School for Cambodian Children

호산나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http://i-hosan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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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소식 (2009.4.1-6.30 / 12주간)

어느덧 2009년의 중반에 들어서면서 세월의 빠름을 한 번 더 실감하게 됩니다. 이 곳 캄보디아 땅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고 있으나 그 모든 것이 모든 캄보디아 국민의 실생활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더욱 더 심화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더 나은 경제혜택을 받고 싶어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좀도둑들이 더욱 극성을 부리고, 시민들은 더 나은 임금을 부단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교사들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물질과는 상관없는 은혜선교를 할 수 있을까’ 하고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에 사랑하는 동역자들의 기도로 우리가 날마다 승리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크메르신년의 작은방학(4월3일-19일) 2009년 캄보디아 신년 봄방학이 두 주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방학 중에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 오지 않은 경우와 소식도 없이 이사를 간 경우가 있어서 학생들 숫자가 조금 줄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의 의지에 상관없이 부모의 뜻대로 학교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좀 더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수영로교회 의료팀 방문(5월 5일) 매 년 캄보디아로 의료 봉사를 오는 수영로교회 의료팀이 올 해에도 저희 학교를 방문하여 격려해 주었습니다. 한 벌에 17만원에 달하는 새 태권도복 30벌과 의약품, 그리고 건축헌금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던 7학년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많은 선물과 편지를 드렸습니다. 받기만을 알던 아이들이 주는 것을 알아가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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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국가대표선수 제 1호 카메라 5년 동안 호산나학교에서 태권도를 배운 카메라(7학년)가 캄보디아 태권도국가대표선수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뷔어스나,소봔낫(7학년),소봔타(6학년) 가 함께 금년에 처음 창단된 태권도 국가 시범단으로 뽑혔습니다. 이 학생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소원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이처럼 특기를 잘 살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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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교전략연구소팀 방문 (6월17일) 캄보디아 장로교신학교의 총장으로 계시는 전호진목사님의 손님으로 오신 한국선교전략연구소에서 캄보디아를 방문하며 저희 학교도 방문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단기선교사로 협력해 주실 것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 기관을 통해서 저희 학교와 동역할 수 있는 동역자들이 많이 헌신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건축 헌금과 함께 학생들 교육을 위한 빔프로젝트를 사랑의 교회 박혜경집사님께서 헌납해 주셨습니다.

* 필라델피아영생장로교회팀 방문(6월14일) 프놈펜 한인교회의 부흥회와 단기선교로 오신 필라델피아영생장로교회의 이용걸목사님과 성도들께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저희 학교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호산나학교의 비젼을 위해 8년 간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기도하게 하신 학교재단 설립에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하나님의 종들로 인하여 학교에 필요한 더 많은 일들이 체계적으로 이루어가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게 해 주셨습니다.

* 서유나 단기선교사(6월9일입국) 10년간의 유치원교사 경험이 있는 서유나선교사가 6개월 단기로 신평로교회에서 파송되어 왔습니다. 다재다능하고 교육계에 경험이 많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일매일 기쁨으로 열심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보내 주신 교회와 가족들께도 기쁨을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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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민교회 방문(6월 23일) 용인시민교회의 오근기 목사님께서 지난 해에 이어 또 우리 학교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새 티셔츠와 새 학기에 필요한 학용품들을 많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새로 개척되어진 용인시민교회가 부흥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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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중학교 입학시험 전원합격(6월23일)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6학년 수험생 전원이 중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좋은 전통이 되어 캄보디아에서 소문나는 좋은 학교로 성장해 갈 것을 확신합니다. (사진-

http://i-hosan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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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여름 단기사역을 위해

7월5일부터 15일까지 숭실대학교 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합니다. 특히 7일부터 10일까지는 우리 호산나학교의 5-7학년과의 영어캠프가 3박4일 동안 있고, 11-12일 양일간에는 학교 미화 사역이 있을 예정입니다. 숭실대 팀의 안전한 여행일정과 기간 동안 모두가 건강하고 보람있는 좋은 시간 만들어 가도록 기도바랍니다. 또한 이 번 시간들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비젼을 품고 그 비젼을 따라 더 열심히 노력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도록

② 8월3일부터 5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교민 2세들이 와서 특별 영어 수업을 실시합니다. 먼 길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우리 아이들이 영어와 믿음에 접목하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도록

③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신평로교회와 그린닥터스가 함께 캄보디아에서 의료사역을 펼칩니다. 호산나학교 주변의 마을 사람들과 학생들의 가족들이 몸과 마음과 영혼의 치유를 받는 시간이 되고 수고하실 의사들과 모든 팀원들 위에 하나님의 지혜가 넘치도록

학교 행사를 위해

7월 27일에 제 3차 달란트 시장이 열리고 31일에 2009년 학사 종강예배를 학예발표회,작품전시회와 함께 드립니다. 아이들이 행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지혜 주시고, 이 행사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더 많은 학부모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② 8월19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전국 태권도 선수권대회 가 열립니다. 작년에 이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호산나 소리가 올림픽체육관에 또 많이 불려 지도록

③ 8월 26일에는 6학년 초등학교 졸업반의 수학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금년에는 한국으로 초청을 받지 못해서 캄보디아내에서 가지려고 합니다. 모든 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하심을 기도합니다.

2009년-2010년 새 학기의 시작은 9월29일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기도들

① 호산나학교의 교실 확장이 해마다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올 10월에도 중학교 8학년을 위한 교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에 크신 은혜를 주시어 빨리 건축문제를 해결해 주시도록

② 호산나학교의 운영재단이 구성되어 학교가 좀 더 안정적이고 든든히 서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방법으로 속히 진행되어지도록

③ 학생들과 함께 동역하는 분들이 건강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이루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유시언선생님 부인의 간결석이 한국의 수술 지원을 받아 고침 받을 수 있도록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영어교사,한국어교사,태권도교사,컴퓨터교사,음악,미술,과학,가베교사,유치원 전담교사,교재 번역교사,학교위생,관리도우미 교사등등)



**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워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들 현재의 눈물을 씻겨 주실 그 하나님의 영광된 날을 향하여 오늘도 함께 달려가기를 소원드리며 교회와 가정과 기업이 주 안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 사랑과 감사를 담아....


2009년 6월 30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에서
정순영선교사 드림